기업은행 인삼공사 정밀분석입니다

찍찍        작성일 12-16        조회 6,238     

IBK기업은행
최근 3경기 2승1패. 김희진과 박정아등 국내 공격수들의 활약은 여전히 미비하다. 팀의 리시브를 책임지는 전새얀과 채선아의 리시버 역할도 불안하다. 그 가운데 돋보이는건 오직 맥마혼. 비교적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IBK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전히 기복은 있지만 김희진이 직전 경기 28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녀가 전위,후위를 오가며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맥마혼에게 쏠린 공격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KGC인삼공사의 블로킹 높이가 위력적이지 않아서인지 올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14.5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직전에 보여줬던 경기력을 김희진이 다시 한번 선보인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KGC인삼공사
8연패.. 이 모든게 현재 KGC인삼공사를 증명해주는 기록이다. 리그 최고의 리베로 김해란을 중심으로한 인삼공사의 수비력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공격력의 문제가 '심각'이라는 단어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수준.팀의 공격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용병 헤일리도 최근 이상 징후가 드러나고 있다. 3라운드 여자 배구의 최고의 수비수를 뽑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연주. 리시브 성공률이 무려 54%나되고 수비에서도 김해란과 더불어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공격에서 범실이 너무 많다는 점, 또한 한 번 범실하기 시작하면 끝도없이 무너지는게 인삼공사의 특징이다. 현재 헤일리를 제외하면 국내 멤버들의 공격으로는 IBK의 수비를 뚫기 힘들다. 운이라는 요소가 도와줘야 한다.

결론
3라운드부터 점차 살아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있는 IBK기업은행. 연패 탈출은 도대체 언제쯤? 8연패의 KGC인삼공사.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간 대결이 펼쳐진다.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의심하긴 어렵다. 맥마혼의 컨디션이 워낙 좋은데다 김희진과 박정아가 기복이 심하다 하더라도 백목화 이연주보다 공격력에서 월등히 앞선다. 그래도, 나름 의지를 가지고 세트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KGC인삼공사라면 1세트 정도는 충분히 따낼 수 있을 전망. 순수 수비력만 놓고보면 확실히 IBK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 마핸승이 유력하다






IBK기업은행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