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멜론 TOP100 최장 차트인 노래인 봄날

똥광        작성일 08-17        조회 1,218     

현재 BTS의 봄날은 오늘 기준 286주 동안 차트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2017.02.13)

그 다음이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인데 이건 228주 차트인을 하고 있습니다.(2018.03.20)


폴킴 노래 같은 경우에는 역주행을 해서 TOP3 안쪽까지 찍은 뒤에는 아주 천천히

순위가 하락하면서 지금까지 온 거고, 봄날은 발매 당시에 실시간 1위까지 찍었지만

큰 히트는 하지 못 하고 순위가 내려갔고 후에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면서 지금까지 왔죠.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봄날은 보통의 패턴이고 흐름인 노래 낼 당시부터 한 달 동안의

순위가 가장 높고 그 뒤에 하락해서 결국 차트 아웃을 당하는 모양새였습니다.

2017년 8월에 64위였으니 보통의 흐름이라면 년 내에 차트 아웃을 당할 운명이었죠.

그러나 9월에 35위 10월에 24위로 뛰어 오르면서 오히려 역주행을 했습니다.

바로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하면서 팬들이 실시간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사람들이

듣기 시작했기 때문이었죠. 방탄소년단의 팬이 늘어나고 위상이 커지면서 봄날이라는

노래가 다시 사람들의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가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뒤에는 저 정도의 드라마틱한 순위 변화는 없었습니다만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순위가 좀 내려갔다 싶으면 BTS가 컴백해서 다시 순위가 올라가고 반복이었죠.

방탄소년단 + 노래의 힘 + 팬들의 결집 3박자가 워낙 컸기에 가능했던 거고

봄날 외에도 멜론 차트 롱런 곡들 중에 방탄소년단 노래가 많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 시점이 아니면 써도 의미 없을 수 있는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2년 전부터 봄날이 차트 아웃 되는 날이 방탄소년단 하락세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 시점이 다이너마이트가 나오기 바로 직전이었으니 당시엔

아주 먼 훗날에야 그런 날이 올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일단 상승세가 꺾여야 그렇게 될 텐데 멈추지 않고 올라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6월에 활동 중단을(완전은 아니지만) 선언한 뒤 컴백 후의 봄날의 순위 상승도

평소 같지 않더니 지금은 83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있네요.

팬들이 결집해서 차트 아웃은 시키지 말자고 나서지 않는 이상은 곧 차트 아웃을 당할

상태입니다.

BTS가 활동 중단 선언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순위는 아니었을 거라 이게 제가

예상한 하락세의 시작과는 다르지만, 어쨌든 방탄소년단에게도 멜론 역사상에서도

상징적인 곡이 몇 달 안에 차트 아웃을 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과연 내년 봄까지도 버텨서 곡 제목인 봄날에 맞게 다시 순위 상승을 해서 버틸지

올해 안에, 빠르면 1달 내에 차트 아웃을 당할지,

쓸까 말까 했던 주제로 주관 듬뿍 담은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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