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수 오타니의 타격 WAR는 얼마나 보정해야 할까?

포르투나        작성일 09-20        조회 4,696     

(팬그래프 9월 20일 기준입니다.)

fkPBeCy.png

이건 오타니의 WAR 계산입니다.

f2S3KF1.png

이건 저지의 WAR

중간에 보이는 [Positional] 이라고 적힌 곳이 포지션 가중치입니다.
똑같은 수비능력을 보여줘도 포지션에 따라 수비 기여도가 다르니 가중치를 줘야 한다는 거죠.

팬그래프에서는 수비이닝에 따라 가중치를 아래와 같이 주고 있습니다.

Catcher: +12.5 runs (all are per 162 defensive games)
First Base: -12.5 runs
Second Base: +2.5 runs
Third Base: +2.5 runs
Shortstop: +7.5 runs
Left Field: -7.5 runs
Center Field: +2.5 runs
Right Field: -7.5 runs
Designated Hitter: -17.5 runs

오타니는 모두 지명타자로 계산해서 -14.8 runs, 저지는 중견수와 우익수로 번갈아 가면서 나와서 -3.3 runs입니다.

그런데 오타니는 수비를 안하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하는게 아니라 투수+타자 로도 출전합니다.
투수로 출전하는 날에는 투수 포지션 가중치를 받아야 한다는 거죠.

실제로 예전에 NL에 지명타자가 없을 때는 투수들도 포지션 가중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AL도 NL도 모두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고 있죠.
투구 WAR에도 수비기여도는 없기에 오타니는 투구가 아닌 수비기여도에 대해 WAR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그 규칙이 투수와 타자를 완전히 분리하고 있으니 오타니의 평가에서도 투수와 타자를 분리해야 할까요?
실제로 오타니는 1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같이 경기하고 있는데도요?

오타니는 141경기를 출전했고 그 중에 148이닝을 투수로 나머지 이닝을 지명타자로 뛰었다고 봐야합니다.

예전 NL에서 투수가 타격을 할 때 투수의 포지션 가중치는 +60.0 runs (all are per 162 defensive games) 이었다고 봤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찾으려니 못 찾겠네요.

TAYBgwT.png

이건 류현진 선수의공격 WAR입니다.
2021년에 인터리그 경기에서 타석에 선 적이 있어서 공격 득점이 -1.1 runs 이고 포지션 가중치가 0.5 runs 가 나왔네요.

현재 오타니가 투수로 148이닝을 뛰었으니까 비슷하게 152이닝을 수비한 2014년을 참고해 봅시다.
2014년에 류현진 선수는 포지션 가중치로 5.7 runs 를 얻었네요.
162경기(1458이닝)에 60점이니 152이닝이면 6.2 runs 정도 되니까 비슷하군요.

이제 최대한 간략하게 계산해 봅시다.

148이닝에 대한 포지션 가중치는 6 runs 라고 가정합시다.
오타니가 출장한 141 경기 중 대타로 출전하거나 대타로 빠진 날도 있겠지만 그냥 9이닝 곱해 1269 이닝을 다 수비이닝으로 보죠.
그러면 1269 이닝 중 투수가 148 이닝, 지명타자로 1121 이닝 입니다.
저지가 중견수로 618 이닝, 우익수로 415 이닝 해서 1033 이닝을 수비한 것과 마찬가지로요.

그러면 기존 지명타자 포지션 가중치 -14.8 runs 이 -13.1 runs 으로 바뀌고 투수 포지션 가중치 +6.0 runs 가 추가되어
오타니의 포지션 가중치는 -7.1 runs 가 됩니다.

첫번째 그림에서 포지션 가중치를 -7.1 runs 로 바꿔보면 RAR 이 42.8이 되네요.
보통 RAR 10 당 WAR 1 이라고 하는데 올해 오타니나 저지로 계산해 보니 9.5 당 1 이더라구요.
그럼 오타니의 타자 WAR 은 4.5 가 됩니다.
현재 오타니의 타자 WAR 가 3.7 이니 약 0.8 정도 올라가네요.
투수 WAR 와 합치면 현재 오타니의 WAR 는 9.5 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스터를 하나 늘리는 것의 이득은 상위 26명의 WAR 합산과 상위 27명의 WAR 합산으로 비교하면 될 듯 합니다.
2021년 에인절스의 27번째 선수의 WAR 는 0.1 이군요.
2021년 우승팀 브레이브스의 27번째 선수의 WAR도 0.1 이구요.

로스터에 대한 이득까지 합쳐도 9.6 으로 판사님보다 낮군요.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66710] [스포츠][KBO] 한화가 3연속 우승했나 보군요. 우왕 04-08 2392
[66711] [연예]돌아온 차쥐뿔 (게스트: 블핑 지수) 은근픽도사 04-08 1803
[66712] [연예]피프티 피프티 미국 일간 스포티파이 차트 차체 기록 경신 킹왕짱 04-08 2281
[66706] [연예][레드벨벳] 지난주 있었던 콘서트 직캠 모음 차칸남자 04-07 2835
[66705] [연예]방탄소년단 슈가 Agust D ‘사람 Pt.2 (feat. 아이유) Official MV 피구공 04-07 2107
[66704] [연예]대표가 이번엔 뭘 팔았을 지 궁금한 피프티 피프티 상황 파워클럽혁이 04-07 1960
[66703] [연예]백상예술대상 후보 발표 용불사 04-07 2489
[66700] [연예][단독] 장원영 친언니, 전격 연예계 데뷔..킹콩by스타쉽 전속계약 식맹 04-07 2477
[66701] [스포츠][해축] 새로운 감독을 구하시나요? 미스터소 04-07 3247
[66702] [연예]틱톡발 이지리스닝 팝 열풍의 시작이 된 노래.sayso 잉여군인 04-07 2170
[66699] [연예][뉴진스] 코카콜라 광고 15초 버전 / OMG 프로덕션 생유 04-07 2195
[66698] [연예][르세라핌] 카즈하 캘빈클라인 광고 비하인드 / 절친 인터뷰하는 은채 명장면 04-07 2515
[66690] [스포츠][축구] 프리킥 골 모음 실특마지막 04-07 2082
[66691] [연예]피프티피프티 국내외 음원차트 상황 jsj 04-07 2001
[66692] [연예]블랙핑크 재계약 확정? 무빙검랑 04-07 1669
[66693] [스포츠]한국도로공사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우승 썰썰 04-07 2021
[66694] [연예][에이핑크] 짐종국과 용진호건강원에 출연한 에이핑크 zFPWdwPk 04-07 2165
[66695] [스포츠][여자배구] 결승 5차전 도로공사의 우승 대박지렁이 04-07 2313
[66696] [스포츠]한화 3연패 뒤 첫승신고.JPG 쥬도 04-07 2177
[66697] [스포츠][NBA] LA 더비외 하이라이트 richcc 04-07 2063
[66683] [연예]그루비룸에게 작곡배운다는 수지.jpg callihan 04-06 1729
[66684] [연예]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며 만든 윤종신의 곡 끈질긴놈 04-06 1417
[66685] [스포츠]UEFA 회장, "바르사, 부패 혐의로 UCL 출전 못할 수 있다" 도로님아 04-06 2058
[66686] [스포츠]1시즌 4경기 4감독 경험하게될 선수.jpg 초롱이 04-06 2022
[66687] [연예][걸그룹] 비빔밥에 소주 마시는 소희랑 여러 걸그룹 직캠, 브이로그 화가많은아이 04-06 2035
[66688] [스포츠]하태경 의원, 대한축구협회 국정조사 가능성 제기 눈드랍 04-06 2230
[66689] [스포츠](오피셜)부산갈매기 응원가 + 신문지 응원 부활 Asi77 04-06 1827
[66680] [스포츠][해축] 뉴캐슬 진짜 챔스 갈 겁니다.gif (데이터) 예롬카르단 04-06 1863
[66681] [스포츠][해축] 요즘 맨유는 결국 얘임.gif (데이터) 집으로 04-06 2004
[66682] [스포츠]위기의 오타니를 구하러 오타니가 간다.mp4 한방크리 04-06 2125
[66679] [스포츠][해축]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벤제마.gif 아리아리 04-06 2091
[66678] [연예]기차을 타고. 아이유,김연아 땡구르 04-06 1567
[66676] [스포츠][해축] 램파드, 첼시 임시감독 선임 임박 거어베라 04-06 2014
[66677] [연예]2023년 4월 1주 D-차트 : 지민 첫 1위! 엔믹스 4위로 진입 피망군 04-06 2077
[66675] [연예][블랙핑크] 지수 꽃(FLOWER) 퍼포먼스 비디오 파이리불뿜어 04-06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