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레알 마드리드 22-23 시즌 전반기 한줄평

눈물이쮸룩        작성일 11-15        조회 894     

간략하게 평점과 한줄평을 매겨보았습니다. 평점은 해당 선수의 기대치와 역할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겼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의견이나 코멘트들을 환영합니다.

이번 시즌 전반기는 월드컵 브레이크 때문에 일정이 짧아서 평가가 다소 어렵네요. 제 의견이 다소 튈 수도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 매우 잘함
B : 잘함
C : 평범
D : 못함
F : 매우 못함



GK

티보 쿠르투아 : C
전반기 리가 10경기 중 클린시트 0경기. 환경이 좀 가혹하긴 했지만 언제는 안 그랬나?

안드리 루닌 : C+
염원하던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별로 보여줄 게 없었다.



DF

에데르 밀리탕 : A
이제는 클래스 있는 센터백의 대명사로 불릴 법하다.

데이비드 알라바 : B+
월드컵도 안나가겠다 안첼로티가 아주 풀경기로 뽑아먹는 중.

안토니오 뤼디거 : B+
주전으로 뛰었어도 문제가 없었을 기량과 임팩트.

나초 페르난데스 : B
경쟁자들이 너무 세서 이적을 고민 중이라는 나초군.

다니엘 카르바할 : D+
웬일인지 카르바할답지 않게 부상이 없었는데도 폼이 애매한...

루카스 바스케스 : C+
주전들 체력 포션 역할 잘하면 된거죠.

페를랑 멘디 : D
엘클라시코도르. 이 팀 주전인데도 월드컵 패싱당하는 꽤나 어려운 도전과제 달성.



MF

오렐리앵 추아메니 : B+
그 비싼 이적료를 줬는데 괜찮다 이야기 나오는 중.

토니 크로스 : A-
아무리봐도 은퇴 생각해보기엔 지나치게 훌륭한 기량.

루카 모드리치 : B+
내년이면 한국 나이 39살. 이러다 진짜 40살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생겼네...

페데리코 발베르데 : A+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 전유럽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하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 D
발베르데는 천장 뚫었고 추아메니는 빠르게 안착 중인데 카마빙가는 아직 예열 중.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A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자리를 계승 중입니다.

에덴 아자르 : F
슬슬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는 것조차 잊혀져 가는 중.

호드리구 : B+
옆에 괴수들만 못해서 그렇지 매시즌 꾸준하게 발전 중.

마르코 아센시오 : C+
이제는 진짜로 막타만 남은 막타왕.

카림 벤제마 : C+
지난 시즌 발롱도르로 불태우고 전반기는 휴지기 모드.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 A
의외로 주전들을 막 갈지만은 않았고 벤제마가 전반기 동안 절반 가까이 못 나왔음에도 리가나 챔스나 페이스 자체는 꽤나 좋은 편.



다니 세바요스, 마리아노 디아스, 헤수스 바예호 등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제외했습니다. 아자르는 출전 시간 부족해도 계속 포함시켜왔는데 다음 시즌부터는 그냥 열외시키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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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알라바, 발베르데가 좀 굴려지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자의든 타의든 로테이션이 돌며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페이스를 달리고 있는 것은 꽤 긍정적이네요. 특히 미드필더 쪽에서 카세미루가 급작스럽게 이적을 했음에도 발베르데를 포함해 미드필더 4명을 유연하게 기용하며 아직까지는 그 공백을 크게 느끼지 않은 것도 인상적입니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에 벤제마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이번 시즌 최종 성적을 좌지우지할 것 같네요. 리가에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타이틀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챔피언스리그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16강부터 리버풀을 만나는데 이런 재난급 매치업에서 탈락을 한다고 한들 그냥 16강딱이라고 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니... 얼마 전까지 리버풀의 폼이라면 이겨야 하는게 맞긴 한데 16강이 시작되는 2월에 리버풀의 폼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다시 유럽 최정상급 폼을 회복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당장 레알 마드리드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시즌들에서 그랬는걸요.

리버풀 대진만 돌파하면 예년처럼 라 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을 동시에 정조준하면서 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짝 걱정되는건 그러한 과정들 속에서 경기들이 열세로 연출되더라도 카세미루의 미친 듯한 수비력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 스쿼드로는 그렇게 버티면서 죽창 꽂기가 가능할까 싶어요.

아 겨울 영입 이야기를 안하긴 했는데... 뭐 있겠습니까. 늘 그랬듯 뭐 없을 것 같아요. 엔드릭이나 찔러보고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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