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KBL 남자프로농구 안양KGC - 창원LG 분석글
프리티러브 작성일 02-12 조회 3,550
안양KGC - 창원LG
안양 KGC의 홈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맞대결이다. KGC는 28승 21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현실적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은 쉽지 않은 상황. 강병현이 직전경기에서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가운데 다른 선수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마리오 리틀, 이정현이 주도하는 외곽 공격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공격적인 수비가 자취를 감췄다. 김승기 감독의 최대 고민이기도 하다.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6강 플레이오프 홈코트 이점을 지키기 위해선 그래도 승리가 필요한 만큼 주전들에게 휴식을 취하는 여유는 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윤의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오세근의 득점력이 살아난 점도 반갑다. 이상하리만큼 LG를 상대로 약점(2승 3패)을 내보였지만 홈경기인 데다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도 뚜렷한 만큼 100%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19승 31패로 8위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발목 부상에 따른 후유증으로 한 경기에 결장한 이후 곧바로 복귀했지만 한 자리 득점에 그치면서 연패 늪에 빠졌다. 길렌워터는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 여의치 않으면 사크 맥키식이 메인 외국인선수로 나설 수밖에 없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대한 약점도 이어지고 있다. 정성우가 많은 기회를 받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유병훈이나 한상혁은 출전시간 자체가 짧다. 김종규가 분전하고 있지만 길렌워터와의 시너지효과가 빼어나다는 장점을 감안할 때 좋지 못한 발목 컨디션은 이래저래 아쉬움을 남긴다. 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원정경기 승률도 아쉬운 대목. 김영환은 KGC의 차고 넘치는 외곽 자원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KGC에겐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홈에서 시작할 수 있는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100%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KGC의 승리를 예상한다.
댓글 6 개
워터 안나와서 언더가는데 좋을듯
02-12플핸같이 가죠.. 오바 예상
02-12인상승 꿀이죠
02-12잘보고 갑니다
02-12감사요
02-12인삼 콜.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