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KBL 남자프로농구 서울SK - 부산KT 분석글
프리티러브 작성일 02-12 조회 3,380
서울SK 부산KT
서울 SK의 홈에서 열리는 부산 KT와의 안방경기 스케줄이다. SK는 직전경기였던 고양 오리온스와의 수요일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연패 부진. 김선형의 야투가 차갑게 식어버렸고 데이비드 사이먼의 골밑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다. 김민수의 공백이 생각날 수밖에 없는 현재 팀 전력이다. KT를 상대로는 2승 3패로 열세였다. KT의 높이에 고전한 탓이 컸다. 코트니 심스가 빠지긴 했지만 SK 자신들 역시 김민수가 없는 만큼 인사이드의 매치업 열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나름 짜임새 있는 주전 5명 외에 이들을 뒷받침할 만한 벤치 자원의 부재도 크게 드러난다. 지난 경기에서 이정석이 맹활약했지만 그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변기훈을 제외하면 믿고 쓸 만한 슈터 자원도 없는 상황이다.
KT는 21승 29패로 7위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직전경기였던 울산 모비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새롭게 가세한 제스퍼 존슨의 맹활약 속에 조성민, 이재도, 마커스 블레이클리 등 기존 자원들의 활약도 나쁘지 않다. 여기에 조동현 감독은 최근 들어 로테이션을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는데 김현수나 김우람, 김현민 등이 나름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홈보다 원정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존슨의 가세로 정통 1번의 부재에 따른 약점이 최소화됐고 덕분에 좋은 흐름 속에 공격을 전개할 수 있었다. 김선형과 변기훈을 괴롭힐 만한 자원도 풍부한 편이다. 기량을 떠나 물량 자체가 많을 뿐더러 백코트의 운동능력이나 활동량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1선 백코트 싸움에서 대등함을 유지한다면 KT가 리드를 잡아갈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SK 홈경기이지만 최근 경기력이나 흐름 자체는 원정팀인 KT가 더 뛰어나다. SK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댓글 8 개
스크가 가지 않을까요
02-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02-12같이 가죠....
02-12오 좋아요 케티승 갑니다
02-12잘보고 갑니다.
02-12ㅋㅋㅋ 박빙이죠 그래도 상승세 케이티 승 봅니다
02-12핸디올라오면 스크가 낳을듯...
02-12오늘 동배인데 손안데는게 상책인듯...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