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초반부터 많은 일이 벌어진 뉴캐슬 vs 리버풀.gfy

미리요정        작성일 02-19        조회 859     

4위 뉴캐슬과 9위 리버풀의 대결, 최근 에버튼을 상대로 2023년 리그 첫 승에 성공한 리버풀이었지만
올해 뉴캐슬이 보여주는 경기력을 생각해봤을 때 뉴캐슬 원정, 분명 쉽지 않아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올해 리그에서 당한 유일한 1패가 리버풀 원정이었던 만큼 복수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요.







리버풀의 누녜스(!)가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학포까지 득점을 기록하면서 빠른 시간에 2:0을 만드는 리버풀





그리고 더욱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집니다.
알리송이 살라 쪽으로 길게 연결한 볼을 닉 포프가 다이빙 헤더로 걷어내려다가
거리예측 실패로 놓치고 공을 손으로 건드려 버립니다! 골키퍼의 다이렉트 퇴장!





퇴장을 당한 이후로는 오히려 뉴캐슬이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생막시맹을 중심으로 적은 숫자로도 좋은 장면을 만들어낸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빠른 시간에 네 명을 교체하는 등 다음 주 있을 챔스 경기를 어느정도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이상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채 리버풀이 2:0으로 뉴캐슬 원정이라는 어려운 경기를 승리했습니다.

리버풀은 한 발만 더 밀리면 정말 경쟁이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에버튼-뉴캐슬을 잡아내면서 10위까지 밀렸던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렸고,
4위 뉴캐슬과의 승점차이를 뉴캐슬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6점 차이로 줄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누녜스와 학포가 골을 넣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어 보이며
답이 없었던 중원이 바이세티치의 발견 이후 어느정도 개선됐다는 점,
조타-피르미누에 이어 오늘 판다이크가 돌아왔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체력도 아낀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가 더 흥미롭게 됐네요.

뉴캐슬은 5위 토트넘과 2점 (경기수 동일), 6위 풀럼과 3점 (풀럼이 한 경기 더 함),
7위 브라이튼-8위 리버풀과 6점 차이 (브라이튼-리버풀이 한 경기 덜 함)로 쫓기면서
안 그래도 불안했던 4위 자리가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토트넘이 당장 이번 주말 펼쳐지는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한다면 바로 토트넘이 4위로 올라갑니다.
두 골을 내주고 골키퍼까지 퇴장당하며 승부가 기울어져 버렸고
그 이후 버티는 힘은 인상적이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초반을 너무 많이 망쳤습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패 모두 리버풀입니다 (......)

또한 뉴캐슬은 포프가 퇴장당하면서 맨유를 상대하는 리그컵 결승 출전이 불가능해졌는데요.
오늘 포프 퇴장 이후 출전한 서브 골키퍼 두브라브카 역시 맨유 임대갔을 때 리그컵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결승전에 나올 수 없어서 3번쨰 골키퍼인 카리우스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카리우스는 최근 2년 가까이 공식전을 못 뛰고 있습니다. 이건 맨유 입장에서 기분좋을 만한 소식이네요.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66236] [연예][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안무연습 영상 등 여러 영상 아울맨 03-15 1090
[66231] [연예][르세라핌] 허윤진 피어나도록 / 그 외 여러 영상 후루루룩 03-15 1227
[66232] [연예][뉴진스] 대기록 행진은 계속된다, Ditto 멜론 12주 연속 1위 대식가 03-15 787
[66233] [연예][아이브] 800회 음악중심 My Satisfaction 무대 / 그 외 영상 찌찌롱롱 03-15 944
[66234] [연예][스테이씨] 음악중심에서도 첫 1위 / 멜론 실시간 잠깐 1위 / 뚜두뚜두 커버 짜파구리 03-15 863
[66235] [스포츠]국대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긴 김광현 운좋넹 03-15 573
[66230] [연예]오스카 수상 감독이 만든 뮤비 랜디 03-14 721
[66222] [스포츠]이강철 한국시리즈에 투수 몇명이나 쓰는지 알아보고 질문해라.jpg 당신뿐이야 03-14 492
[66223] [스포츠]트레버 바우어, 1년 4억 엔에 요코하마로 이적 X원샷원킱X 03-14 523
[66224] [스포츠]김태균이 WBC 보고 쓰는 블로그 글.jpg 꾸메 03-14 861
[66225] [스포츠][WBC] 멕시코한태 뺨 맞고 캐나다한태 화풀이 한 미국 스타크래프트 03-14 750
[66226] [스포츠]이번 wbc에 대한 허구연의 지원.jpg 아또또이 03-14 843
[66227] [연예]K팝 너무 착취적 외신 질문에 RM "서구 식민지배는" 뽑기제왕 03-14 681
[66228] [연예][르세라핌] HUH YUNJIN -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승유단골 03-14 780
[66229] [연예][트와이스] 계단에서 두번이나 넘어졌지만 카페라떼는 지킨 사나 와따따 03-14 814
[66221] [연예]현실 AI가 만든 그림 블랙펜더 03-14 700
[66216] [연예]드라마 시청률 망한거에 상처가 꽤 크게 남았던 배우 풍선껌 03-14 894
[66217] [연예]<더 글로리> part.2 비하인드 스틸컷 토슷쿄쿄 03-14 593
[66218] [연예][트와이스] 우산없이 비맞으며 돌아다닌다는 사나 사이언 03-14 848
[66219] [연예]<더 글로리> part.2 공개 3일차 패트롤 종합정리 캉카루 03-14 616
[66220] [연예]글로리가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네요. 젠틀보이 03-14 701
[66215] [연예][트와이스] 언니들이 좋아하는 웃수저 쯔위 옐로카드 03-14 780
[66214] [스포츠][야구] 김현수 "마지막인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고구려 03-14 1158
[66209] [스포츠][해축] 미루형 레알에서는 안 그랬잖아? 렌티아 03-14 474
[66210] [스포츠][해축] 이번 시즌 PL 최고의 2선 트리오 던힐1미리 03-14 467
[66211] [스포츠]WBC 중국전 결과 럽희짱 03-14 849
[66212] [연예]맛있는 녀석들 NEW 출연진! 왜저래 03-14 886
[66213] [연예][블랙핑크] 리사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0만 돌파. 서가대 03-14 761
[66208] [스포츠]이강철감독님 잘하네요 pmswd 03-13 767
[66204] [스포츠][4923억 미국이 무너졌다, 15안타 폭발 멕시코에 5-11 대패 무식한인생 03-13 1071
[66205] [연예][트와이스] "READY TO BE in Seoul" 티켓 오픈일정 눈이내리면 03-13 531
[66206] [스포츠]한국 야구, 3회 연속 WBC 1라운드 탈락 수모 발래 03-13 910
[66207] [연예]2023년 3월 2주 D-차트 : 뉴진스 다시 1,2위 탈환! 황민현 4위 진입 그냥들이대 03-13 818
[66203] [연예]SM 경영권 분쟁이 끝난 후 엔터주 주가 근황.jpg 딕슨1 03-13 712
[66202] [연예]배우 양자경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꼬맹이123 03-13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