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레드카드가 두 장 나오며 혼란스러웠던 에버튼 vs 토트넘.gif
닭터엠 작성일 04-04 조회 717
지루한 0:0 구도가 계속되던 상황에서 두쿠레가 케인의 얼굴을 가격하며 퇴장
로메로가 마이클 킨에게 파울 얻어내며 페널티킥 선언
케인이 페널티킥 성공시키며 앞서가는 토트넘
경기 막판 투입된 루카스 모우라가 마이클 킨에게 무리한 반칙을 가하며 퇴장, 10대10 균형이 맞춰지고
마이클 킨이 원더골 성공시키며 1:1 만드는 데 성공한 에버튼
에버튼과 토트넘, 강등권과 4위 경쟁으로 승점 추가가 절실했던 두 팀이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양 팀 모두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0:0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두쿠레의 퇴장이 나왔고 그 이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앞서갔지만
한 명 많은 상황에서도 하위권 에버튼의 전방압박에 전진을 제대로 못하며 수세에 몰리는 경이로운 상황이 펼쳐졌고
결국 경기 후반 손흥민 대신 교체투입된 모우라가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다시 숫자 균형이 맞춰졌으며
마이클 킨의 동점골로 경기는 1:1로 끝납니다. 사실 에버튼이 졌다면 꽤 억울했을 것 같은 경기력이었습니다...
마이클 킨은 페널티킥 내준 이후에 모우라의 퇴장을 얻어내고 극장골까지 넣으며 지옥과 천국을 오간 하루였네요.
경기 후반 중앙 미드필더 둘을 교체하며 적극적인 압박을 가한 션 다이치 감독의 선택이 좋았습니다.
에버튼은 소중한 승점 1점 획득과 함께 순위를 18위에서 15위까지 끌어올렸고,
토트넘은 승점 1점 추가로 뉴캐슬-맨유와 동일한 승점 50점을 만들며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지만
뉴캐슬-맨유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4위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콘테가 떠났지만 공격-중앙-측면-수비진이 따로따로 노는 안 좋은 경기력은 오늘도 계속 이어진 데다가
요리스가 복귀했지만 벤탕쿠르 시즌 아웃에 벤 데이비스-에메르송-비수마-히샬리송 등 부상자가 많아
선발 라인업 정하는 데 있어서도, 벤치 카드로 변화를 주는 것에도 어려움이 많은 토트넘이네요.
토트넘은 주말에 홈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합니다. 손흥민과 미토마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OPTA가 현 시점 기준으로 분석한 각 팀의 TOP4 확률입니다.
아스날-맨시티는 확정에 맨유-뉴캐슬을 정배로 보고 있고
토트넘-리버풀-브라이튼도 가능성은 있다... 정도의 분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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