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장한 MIN, MIL에 홈런 3개 맞고 5-10 완패

안쓰        작성일 04-21        조회 3,886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밀워키에 완패했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MLB 인터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팀 밀워키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라 지명타자 박병호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밀워키에 5-10 역전패했다.

미네소타는 2회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선발투수 토미 밀론이 4회 크리스 카터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밀론이 5회 2사 만루에서 교체된 뒤 바뀐 투수 마이클 톤킨이 라이언 브론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 점수 1-2가 됐다. 톤킨은 조나단 루크로이에게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1-4 끌려가던 미네소타는 6회 공격에서 홈런 2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2점 홈런을, 에디 로사리오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4-4 동점, 그러나 바로 6회 수비에서 라이언 프레슬리가 애런 힐에게 다시 리드를 내주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미네소타는 7회와 8회 5점을 더 내주고 무너졌다. 밀워키는 카터가 7회 2점 홈런, 도밍고 산타나가 8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미네소타는 9회 조 마우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22일 경기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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