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흥민 없는 토트넘vs PSG 슈퍼컵 결과는?

skffkRkrl        작성일 08-14        조회 1,096     

IMG_3593.jpeg PSG가 부진했던 이유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토트넘은 PSG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클럽 월드컵까지 7경기를 치르고 휴식을 취한 PSG와 달리,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몸을 다진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에너지 레벨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점유율은 낮았지만, 끈질긴 전방 압박과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반더벤과 로메로가 세트피스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2대 0으로 앞서나간 것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과 비교했을 때, 체계적인 압박과 효율적인 볼 탈취는 토트넘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단소의 초장거리 스로인 역시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었습니다.


PSG는 네베스의 부재를 메운 에메리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팀의 강점인 전방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PSG의 압박을 어렵지 않게 풀어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후반이 되어서야 파비앙과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습니다. 우측 메짤라로 나선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결국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추격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PSG는 하무스를 투입하고 뎀벨레를 활용해 스펜스가 있는 왼쪽 측면을 공략했습니다. 후반에 투입된 텔의 수비 가담이 부족한 틈을 타 뎀벨레의 어시스트를 받은 하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텔의 실축과 슈발리에 골키퍼의 완벽한 방향 예측에 힘입어 PSG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SG는 우승을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만 늦은 휴식으로 몸이 무거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살아나는 모습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이겨도 아깝지 않을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유율은 밀렸지만, 날카로운 역습, 효율적인 전방 압박, 그리고 세트피스에서의 위협적인 모습은 앞으로의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거액을 들여 영입한 텔의 활약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이강인의 정말 시원한 골이 터지면서 새벽에 챙겨본 보람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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