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대호 "자신감 찾는게 목표. 딱 10일만 갔다오라 했다"

이건머니        작성일 08-23        조회 4,961     

[엠스플뉴스] 타격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대호가 이날 홈런을 터뜨렸다.



트리플A팀 타코마 소속의 이대호는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 산하 라스베이거스 51s와의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의 첫 경기였던 지난 21일 경기에서도 2루타 포함 2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후 이대호와 마이너리그에서의 소감과 마음가짐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마이너리그로 내려오면서 부담감이 좀 덜해졌는지.



A. 더 잘하려고 하다 보니 더 못했던 거 같고 여기서 열심히 해서 자신감 챙기고 빨리 올라가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준비 잘해서 올라가겠다.



Q. 이날 홈런도 그렇고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거 같다.



A. 마이너로 내려오기 전에 초구를 많이 놓쳤고 생각했던 공이 와도 방망이가 잘 안나갔다. 어제 와서 트리플A 감독과 이야기 했던 게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거 같아서 초구부터 계속 치고싶다. 비슷한 볼이 오면 치고 싶다"고 하니 감독님이 이해해줬고 계속 남은 경기도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고 타이밍이랑 자신감을 찾아야 되는게 첫 번째 목표인 거 같다.



Q. 마이너에서 멀티히트와 홈런이 나왔는데 자신감이 붙었는지.



A. 아직 2경기 밖에 안 했고 좀 더 경기를 치르면서 안타와 홈런이 나오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고 분명 올라가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Q. 단장이나 감독이랑 이야기 나눈 부분이 있는지.



A. 자신감 없게 스윙도 못 하고 있어서 딱 10일 동안 다녀오라고 했다. 갔다 와서 자신감을 찾아오고 타선에 자주 들어가면서 타이밍을 잡고 오라고 이야기했다. 나도 자신감이 없고 더 잘하려고 욕심나고 안 되는데 스윙하고 안좋은 공도 치게 되니까 마이너로 내려오면서 다시 돌아보게 됐고, 올라가면 더 잘하려고 하기 보다 처음 가졌던 생각처럼 팀에 도움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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