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NBA 세경기

여름바다        작성일 02-11        조회 4,446     

뉴욕 vs 덴버


뉴욕 닉스와 덴버 너게츠가 1승을 놓고 토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뉴욕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하다. 직전경기였던 LA 클리퍼스와의 홈 맞대결에선 4쿼터에 20-31로 흐름을 내준 끝에 또 다시 역전패했다. 데릭 로즈의 복귀 효과도 크지 않았다. 카멜로 앤써니의 트레이드 소문으로 팀 분위기가 계속 어수선한 가운데 로즈는 아직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조아킴 노아마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노아의 생산력을 떠나 전체적인 로테이션이 좁아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원정 맞대결에선 13점 차로 대패한 바 있다.


덴버는 23승 29패로 서부 지구 8위를 유지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한 번도 흐름을 빼앗지 못한 채 대패했다. 여전히 부상자가 차고 넘치는 덴버다. 에이스인 다닐로 갈리날리가 계속 결장 중인 가운데 케네스 퍼리드마저 애틀랜타 전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이 경기엔 나서기 힘든 상황. 여러 선수들이 로스터를 오간 탓에 조직력도 나빠질 수밖에 없지만 상대는 뉴욕이다.뉴욕의 허약한 골밑을 공략할 수 있는 윌슨 챈들러와 니콜라 요키치의 존재감은 확실히 든든하다. 자미어 넬슨의 노련미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뉴욕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덴버의 부상 공백을 활용하긴 힘들 전망.



뉴욕의 핸디캡 패배를 예상한다.









밀워키 vs LA레이커스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밀워키는 최근 11경기에서 2승 9패에 그쳤다. 서부 원정 마지막 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직전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이틀을 쉬고 홈으로 돌아와 치른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대패하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홈 성적은 13승 13패. 설상가상으로 지난 경기를 통해 에이스인 자바리 파커가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 경기 출전은 불가능하다. 야니스 아테토쿤포의 공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매튜 델라베도바, 말콤 브록던 등이 나서는 가드진의 득점력도 아쉽다.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 미들턴은 출전시간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레이커스는 계속된 동부 원정 일정을 치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1쿼터부터 줄곧 끌려간 끝에 대패했다. 룩 월튼 레이커스 감독은 최근 들어 타릭 블랙, 브랜든 잉그램을 주전으로 내리는 변화를 감행했다. 정형화된 라인업보다 다양한 조합을 가져갔는데 이는 수비가 약하고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밀워키의 약점을 공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조던 클락슨, 루 윌리엄스, 래리 낸스 주니어가 지키는 벤치의 힘은 밀워키의 세컨 유닛을 압도한다.


밀워키는 수비가 무너져 있다. 여기에 파커마저 다치고 말았다. 레이커스 입장에선 충분히 비벼볼 만하다.



밀워키의 핸디캡 패배를 예상한다.





미네소타 vs 뉴올리언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홈경기다. 미네소타는 직전경기였던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 막판, 훌륭한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최근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값진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은 완전치 않다.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했던 잭 라빈의 시즌-아웃 부상 이후 탐 티보도 감독은 브랜든 러쉬, 타이어스 존스, 샤바즈 무하메드를 번갈아 투입하고 있지만 효과는 썩 크지 않다. 홈 성적은 13승 16패. 직전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긴 했지만 앤드류 위긴스, 칼 앤써니 타운스의 의존도도 매우 높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유타 재즈와의 직전경기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대패했다. 시즌 성적은 20승 33패.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지만 앤써니 데이비스-즈루 할러데이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은 미네소타 못지않다. 오히려 포지션 밸런스만 놓고 보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데이비스의 뒤를 받치는 테렌스 존스의 득점력, 이트완 무어와 랭스턴 갤러웨이의 벤치 외곽 지원도 세컨 유닛이 약한 미네소타의 구멍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올 시즌 첫 홈 맞대결에선 무려 21점 차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양팀의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공수 밸런스와 주전-벤치의 균형은 뉴올리언스가 더 낫다.



미네소타의 핸디캡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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