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vs 덴버

은망        작성일 03-03        조회 6,641     

멤피스는 피닉스에게 페하며 연패를 이어가고있다. 팀의 핵심인 가솔이 직접 팀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고 할만큼 분위기가 떨어진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멤피스는 야투페이스 기복이 심각한 수준이다. 매경기 쿼터별 10점대 득점이 나오며 무너지는것도 야투 기복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멤피스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타이릭 에반스가결장하고있는 가드진은 계속해서 문제점을 노출하고있다. 이번 경기에서 타이릭 에반스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멤피스에게 고민거리이다. 포워드진 역시 안정적이지 못한데 그린과 브룩스가 나서는 스타터진은 덴버의 포워드진을 넘어서기는 힘들기에 상당한 고전이 예상된다.



가솔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턴오버는 약점이고 리바운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점도 약점이다. 멤피스로서는 외각 생산력이 어느정도 안정감을 보였다는점이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덴버의 디팬스가 안정적이지 않다는점 역시 멤피스의 외각이 터진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가솔이 괜찮은 빅맨을 상대하는만큼 디팬스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기는 하지만 가솔이 활약을 보여주어야 연패를 끊어낼 가능성이 높은만큼 가솔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봐야하겠다.



덴버는 LA클리퍼스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4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보이던 덴버로서는 괜찮은 야투 흐름을 보이고도 턴오버로 자멸을 하고 말았다. 스타터들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만들어내며 좋은 분위기를 보였고 부상에서 복귀한 밀샵이 9득점을 올려주었지만 약점인 페인트존 디팬스는 덴버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밀샵이 복귀하며 포워드진이 더욱 안정감을 보일수있는 덴버는 좋은 흐름을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밀샵의 출전시간이 25분 내외로 조절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부진했던 바튼과 챈들러가 살아나고있는 상황에서의 복귀는 폭넓은 전술적 흐름을 가져갈수 있기에 덴버의 안정감이 이어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원정경기에서 기복을 보이고있는 덴버이지만 최근 오팬스 흐름을 기반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인트존 수비능력이 약점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점은 덴버가 고전할수있는 요소이다. 상대팀이 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좋은 빅맨을 보유한팀이고 나름 페인트존에서 강점을 보일수있는 전력을 보유하고있다는점은 덴버에게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멤피스는 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멤피스로서도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될수있는점은 페인트존 득점을 높일수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는점이다. 앞선 경기에서 3점 페이스가 올라선점 역시 멤피스가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