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LG] 로벨 가르시아 KBO 리그 통산 다섯번째 좌우연타석 홈런

한다래        작성일 08-19        조회 1,695     

움짤을 떴는데 업로드가 안 되는데 축하할 일은 있어서 오늘은 어거지로나마 네이버 TV 영상을 데려와봤습니다?
로벨 가르시아가 KBO 리그 역대 다섯번째로 좌우 연타석 홈런을 날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기존 기록은 전부 LG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서동욱이 LG 소속이던 2008년과 2010년 두차례 작성했고,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LG 상대로만 두차례 작성했거든요...
여튼 그렇습니다. 키움과의 시리즈부터 슬슬 뱃스피드가 살아난다 싶더니 장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16경기만에 이미 루이즈보다 war*가 1 정도 높습니다. 가르시아가 0.81로 1을 채 못 찍었지만 루이즈가 -0.25였거든요 크크
꾸준히 잘해서 내년에도 봤으면 합니다.

사실 오늘 경기는 1회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투리런을 날리며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합니다.
개인 통산 두번째 20+홈런 시즌입니다.
이외의 소소한 기록으로는 잠실 유격수 두번째 20+홈런 시즌(첫번째도 오지환), LG 1차 지명 야수 중 처음으로 LG에서 두번의 20+홈런 시즌을 만들어냈습니다.
라뱅이랑 박용택이 없을 리가 없다고요? 실화입니다.
라뱅은 20+홈런 시즌이 딱 한 번, 박용택은 한 번도 없습니다.
이 팀이 그간 홈런과 얼마나 먼 거리에 있었는지 잘 보여주죠 크크

오늘 선발 대결에서 완전히 밀리는지라 거의 놓고 경기 봤는데 1회부터 형들이 호수비로 도련님을 잘 모시며 도련님도 6.2이닝 1실점 호투를 합니다.
왜 도련놈이 아니라 도련님이냐고요? 오지환 홈런 나왔을 때 친구랑 그런데 우리 선발 도련놈, 6이닝 무실점? 그런건 꿈도 안 꾼다. 63만 해도 다음 등판때까지 도련님이라고 부른다.라고 약속했거든요 크크
참고로 도련님의 오늘 6.2이닝 피칭은 올시즌 LG 국내 선발 중 최다 이닝 피칭입니다 크크크크
국내 선발, 아니 제일 먼저 나오는 투수들 기록 보다보면 저희 덕아웃에는 감독이 아니라 불펜 관리의 신이 앉아있는게 분명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오늘 제일 많이 도와준건 올시즌 끝나고 FA 되는 분인데, 그 분의 활약은 LG팬들만 아는 걸로 해요.

이외에도 가르시아의 첫번째 홈런 전에 문성주도 시즌 6호 홈런을 날려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는데요.
올시즌 LG가 103경기 동안 98개의 아치를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백투백 홈런이 오늘에서야 나왔습니다.

41경기 남았습니다. 1등 뒤집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뒤집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쭉쭉 달리다보면 2등은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련님 포함 국내 선발진들이 꾸준히 5이닝 3실점, QS?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5이닝 3실점만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3이닝 5실점도 버거워보일 때가 종종 있다는 건데 후우...

어쨌든 내일의 선발은 켈리-박종훈입니다.
내일 비 오면 주말 두산전이 켈리-임찬규로 가고 플럿코는 화요일로 갈겁니다.
국내 선발진이 워낙 대단들하셔서 켈리랑 플럿코 둘은 절대로 붙여놓지 않을 예정이거든요.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61977] [스포츠][해축] 카세미루 파브리지오피셜 이벤트당첨샷 08-20 1053
[61978] [스포츠]오늘자 KBO 끝내기.gfy (용량주의) 루디클 08-20 1425
[61979] [스포츠]최근에 본 사람중에 맥주 제일 맛나게 마시는 사람 응빡토유 08-20 1238
[61980] [연예]히든싱어7 첫방송 10주년 기념 박정현 리매치 수제비 08-20 1248
[61981] [연예][소녀시대] 5년만에 출연한 음악방송 무대 (+직캠) DKUA 08-20 1472
[61974] [연예][뉴진스]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공중파 1위를 차지 푸르스름이 08-19 1623
[61973] [연예]뉴진스 쿠키 가사 논란 화이또 08-19 1110
[61969] [연예]꼬마비 원작 웹툰 살인자O난감 드라마화 or스 08-19 987
[61970] [연예]전설의 연예계 싸움꾼 orange 08-19 968
[61971] [연예]2022년 멜론차트 진입곡 이용자수 (feat. 블랙핑크) 구호증서 08-19 881
[61972] [연예][블랙핑크] Pink Venom M/V WildCAT 08-19 1442
[61968] [연예]우영우 종영 기념 뽑아보는 명장면 인샬라 08-19 870
[61967] [연예]두사부일체-써니 드라마로 리메이크 (공식) 철인O0O 08-19 1343
[61961] [스포츠][해축]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데뷔전 데뷔골.gfy 블랙야크 08-19 1288
[61962] [연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체 최고 시청률 17.5%로 마무리 오늘도가자 08-19 1625
[61963] [연예][단독]우영우 시즌2 만든다…"2024년 방송 목표" Harley 08-19 1509
[61964] [스포츠]엘 치링기토) 카세미루, 돈 때문에 가는건 아닌듯 거북이왕 08-19 1014
[61965] [연예]뉴진스 쿠키 가사의 선정적인 의미가 있다는 주장 막내시누이 08-19 907
[61966] [스포츠][해축] 맨유, 카세미루 영입 임박.. 내일 메디컬 예정 똘마뉘2 08-19 1881
[61958] [스포츠]불가능해보였던 700홈런을 향해 달려가는 LA의 레전드 야구 더 베이스볼.MP4 8899 08-19 1340
[61959] [스포츠][야구] LG 고우석, 2022시즌 30세이브 선착 MP10 08-19 1457
[61960] [스포츠]지소연 WK리그 데뷔전 골넣고 세레머니.MP4 크크크 슈호 08-19 1503
[61957] [연예]팡수 근황 (혐) 호1쿠 08-19 1496
[61956] [연예][트와이스] 미니 11집 "BETWEEN 1&2" 콘셉트 포토 #3 본리동 08-19 1609
[61955] [연예]BLACKPINK 선공개곡 ‘Pink Venom’ D-DAY Poster 공개 메치니코프 08-19 1451
[61954] [스포츠][KBO/LG] 로벨 가르시아 KBO 리그 통산 다섯번째 좌우연타석 홈런 한다래 08-19 1696
[61951] [스포츠][야구]삼성 라이온즈 공식 트위터 근황 루니어스다 08-19 853
[61952] [연예][엠카결방] 데뷔 첫 1위를 차지한 뉴진스 + 다음주 아이브 컴백 타타리 08-19 1705
[61953] [연예][아이유] strawberry moon 콘서트 프리뷰 클립 tbxldeqhdl 08-19 1487
[61950] [스포츠][KBO] NC 손아섭 근황 임하트 08-18 1883
[61949] [스포츠]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무면허 음주운전…징역 1년 실형 장트롤 08-18 1558
[61942] [연예]권은비 LIGHT M/V (KPOP CTzen OST) 태평양 08-18 1592
[61943] [스포츠][여자배구] 코보컵 A조 GS칼텍스 vs. 흥국생명 맹지호룡 08-18 1842
[61944] [연예]아래 신인걸그룹 <트리플에스> 의 정산 시스템에 관한 기사 랄로팝 08-18 1575
[61945] [스포츠]지소연 통 크게 쏜다... WK리그 데뷔전 입장료 전액 부담 신쿠쿠쿠 08-18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