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는 유럽축구와 함께 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밤새고 축구를 봐도 월요일이 개천절 공휴일이라서 금상첨화죠.

전반적인 경기시간도 좋은 편입니다. 

1. 토트넘 vs 아스날 (10/1 토 20:30)
손흥민이 뛰는 것만으로도 볼 이유가 있는 토트넘 경기인데

그것도 해트트릭하고 나서 리그 첫 경기

그런데 상대가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
게다가 리그 1위 빵 경기!

그런 경기가 토요일 밤 8시반!!!
치킨은 일찌감치 주문해놓으셔야 할 겁니다.

2. 나폴리 vs 토리노 (10/1 토 22:00)
토트넘 경기가 끝나면 빨리 화장실에 다녀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김민재의 나폴리 경기가 이미 밤 10시에 시작되었으니까요.

이탈리아에 오자마자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 그리고 무패가도의 나폴리!

*참고로 22:30에는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vs 이재성의 마인츠 경기도 있습니다.


3. 울버햄튼 vs 웨스트햄 (10/2 일 01:30)

나폴리 경기 끝나고 야식 라면 하나 먹으며 경기리뷰 잠깐 보면 황희찬의 울버햄튼 경기가 기다립니다.
입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황희찬은 국대경기 득점을 계기로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수비는 그런대로 되는데 공격이 영 안풀리고 있는 두 팀간의 대결!


4. 마요르카 vs 바르셀로나 (10/2 일 04:00)
이제 졸리다구요? 그래도 아직 라면이 소화되지 않았습니다.

라리가 어시스트 1위 이강인을 봐야죠!
어차피 월요일도 공휴일입니다.


5. 맨유 vs 맨시티 (10/2 일 22:00)
말이 필요 없는 맨체스터 더비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vs 이번엔 꼭 챔스권의 맨유

*참고로 22:00에는 황인범, 황의조의 올림피아코스 경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