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혼햄 BIGBOSS 감독 사의 표명
울트라S머신 작성일 09-29 조회 889
오늘 경기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삿포로돔 고별전.
내년부터 신구장인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새로 시작을 하는데요.
오늘 경기 후에, 빅보스 신조 감독이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경기 후, 핀조명과 함께 마이크를 잡은 빅보스.
"올해는 억울하고, 또 억울했습니다. 팬들을 우리에게 보물이라고 얘기했지만, 이길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를 성장시키기 위해 1년간 흔들리지 않았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그치만, 결과는 팬들에 슬프게 할 순위, 꼴찌입니다. 이 책임은 감독인 빅보스가 지겠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BIGBOSS 유니폼을 벗겠습니다"
그리곤 BIGBOSS가 새겨진 유니폼을 마운드에 내려놨고, 암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핀조명이 다시 신조 감독을 향했고,
SHINGO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다시 등장.
"구단으로부터 다음 시즌도 감독으로서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에스콘필드에서도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어도 괜찮겠습니까!"
신조 감독의 질문에,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팬들은 응답했고,
본인이 06년까지 니혼햄에서 현역 시절 사용했던 등록명으로 다시 시작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올 시즌이 아직 전부 끝나지도 않았는데,
내년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좌완투수 카토 타카유키를 예고하면서 서프라이즈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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