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LG] LG 트윈스, 최소 2위 확보(데이터 주의)
오롄쥐맛귤 작성일 10-01 조회 1,574
타자들이 눈물겹게 2점을 뽑아준 덕분에 켈리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주자 2명을 쌓고 내려갑니다.
그런 에이스를 구원하러 올라온 정우영은 특유의 투심 일변도 피칭으로 위기를 정리하며 홀드를 추가합니다.
경쟁자들의 잔여 경기가 정우영과의 홀드 갯수 차이보다 적기 때문에 정우영의 커리어 첫 홀드왕은 확정되었습니다.
9회초 1점차 세이브를 올라온 고우석은 첫타자 오영수를 루킹 삼진,
두번째 타자 김주원은 헛스윙 삼진,
마지막 타자 정진기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KKK로 시즌 41호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고우석도 정우영과 마찬가지로 경쟁자들의 잔여 경기가 고우석과의 세이브 차이보다 적기 때문에 커리어 첫 구원왕이 확정입니다.
그리고 켈리도 오랜만에 승을 추가하며 16승째를 기록했고, 오늘 안우진이 노디시전으로 물러나서 최소 공동 다승왕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2022 LG는 2014 히어로즈 이후 KBO 리그 두번째로 다승왕, 홀드왕, 구원왕을 보유한 팀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로 LG 트윈스는 정규 시즌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1위 트레직은 5인데, 지금 문학이 SSG의 끝내기 찬스라 끝내기가 나온다면 4로 바뀝니다.
내일의 선발은 배재준-더모디입니다.
마무리는 일 잘 하는 엘튜브가 경기 끝나자마자 올려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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