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역대 3년 누적 WAR 가 20 이 넘는 15명 (내용수정)
농구왕 작성일 10-23 조회 846
1년 갑툭튀는 종종 나오지만 꾸준히 MVP급 성적을 내는 선수는 정말 적죠.
보통 WAR 가 7이 넘으면 MVP 급 성적을 낸다고 말하는데요.
그래서 3년 연속으로 7 가까운 WAR 를 기록한 선수가 몇인가 알아봤습니다.
3년 누적 21 WAR 로 자르면 제목에 쓰기가 안 이쁘니까 20으로 잘랐습니다.
3년 누적으로 20 이 넘는 선수는 총 14명입니다.
투수가 4명(선동렬, 최동원, 임창용, 류현진),
내야수가 8명(이종범, 장종훈, 테임즈, 이승엽, 강정호, 홍현우, 박병호, 최정)
외야수가 3명(양준혁, 이정후, 심정수) 입니다.
(박병호, 최정을 빼먹어서 추가했습니다.)
포수는 없네요.
이만수가 83-85 시즌에 18.86 (6.05-6.25-6.56) 를 기록한게 최고입니다.
1위는 누구나 예상가능한 선동열인데요.
사실 2위도 선동열입니다.
89-91 시즌에도 32.55 (10.52-11.06-10.97) 이었거든요.
선동열을 제외하면 다른 3시즌동안 누적 20 을 넘긴 선수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글을 써놓고 좀 아쉬워서 선동열의 2위 기록을 추가하게 표를 수정했습니다)
이종범은 95년 시즌이 방위로 인한 단축시즌이었습니다.
만약 95년이 풀시즌이었으면 최동원 정도까지는 올라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3년 평균을 내보면 선동열(12.02), 최동원(10.44), 이종범(8.77)을 빼면 모두 7점대입니다.
아 류현진 선수는 6점대(6.74)네요.
대부분 같은 팀에서 최고의 3년을 보냈는데 임창용 선수만 중간에 팀을 옮겼네요.
팀을 옮기고 커리어하이가 나왔으니 더 대단해 보입니다.
최고의 3년의 나이를 평균을 내보면 25세 시즌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테임즈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30세 시즌이 없습니다.
역시 FA 보다는 드래프트가 더 중요합니다?
모든 WAR 기록은 스탯티즈 선수 연도별 기록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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