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내가 안우진 선수의 변호사가 된 이유" 안우진 피해자 A 인터뷰 전문

까돌이        작성일 11-17        조회 1,010     

아래는 출처 링크의 백성문 변호사의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피해자 A 인터뷰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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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17년 당시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A군 맞나요?

A. 네. 맞습니다.

Q. 유튜브나 다른 언론에 나가는 것에 대해 동의하시는 거죠?

A. 네. 동의합니다.

Q. 인터뷰에 응하게 된 이유는요?

A. 일단 지금 제일 최근에 언론에 올라온 최동원 상, 학교 폭력 때문에 수상하지 못한다, 이런 내용의 기사도 봤고요. 기사를 보니까 너무 고등학교 때랑 안 맞는 기사들이 많아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제가 연락을 드렸습니다.

Q. A군에게 안우진 선수는 어떤 선배인가요?

A. 저한테는 진짜 좋은 선배였어요. 저한테는 야구에 대해서 잘 알려주시고 멘탈적인 부분도 많이 알려주셨기 때문에 저한테는 진짜 좋은 선배였습니다.

Q. 당시 안우진 선수 측에서 피해자 측을 강요해서 억지로 합의를 해줬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A. 그건 절대 아니고요. 우진이 형이랑 어머님이 찾아오셔서 죄송하다고 사과도 해주셨고, 저희도 다 괜찮다고 해서 잘 마무리가 됐었습니다. 사과하려고 저희 집 앞까지 오셨던게 한 4~5년 전인데, 그건 저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Q. 당시 경찰 조사 받았던 피해자라고 지목된 학생이 4명인데, 피해자가 더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A. 네 명 맞아요.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를 쓴 사람은 네 명밖에 없었습니다. 우진이 형 말고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선배들도 있어서요. 또 다른 피해자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우진이 형은 네 명 맞습니다.

Q. A군은 당시 어떤 피해를 입었나요?

A. 저는 일단 배트 손잡이로 정강이 부분을 10대 정도 맞았었거든요. 제가 그 때는 저도 충분히 잘못을 했고 지금 생각하면 절대 학교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난으로 때렸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Q. 본인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학교 측에 피해 진술서를 쓴 이유는요?

A. 그때 학교에서는 조금이라도 맞은 것을 다 쓰라고 하셨기 때문에 썼던 거고 만약 이렇게까지 피해가 클 줄 알았다면 저는 절대 쓰지 않았을 겁니다.

Q. 안우진 선수 때문에 야구를 그만둔 선수가 있다는 소문도 있던데요?

A. 제 동기 중에 그만 둔 사람은 없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만둔 친구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그만둔 친구는 한 명도 없습니다.

Q. 안우진 선수가 후배들을 폭행한 것이 정도가 너무 심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A. 아니요. 그 정도로 그렇게 세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장난식으로 배트 손잡이 부분으로 툭툭 친 거지 강하게 폭력을 하진 않았습니다.

Q. 야구 방망이로 강하게 폭력을 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닌가요?

A. 네. 맞습니다.

Q. 안우진 선수가 2017년도 대한소프트볼 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혹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연락을 받은 적은 있나요?

A. 아니요. 그런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진술한 것 말고 한 번도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Q. 2017년 당시에 안우진 선수 말고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3명 더 있는데, 안우진 선수를 제외하고 징계를 받은 선수가 없다고 하는데 맞나요?

A. 네 맞습니다. 다 대학교 가셨구요. 다른 중징계나 이런 건 없었습니다.

Q. 그럼 안우진 선수만 징계를 받은 것인가요?

A. 네 그쵸. 우진이 형이 다 뒤집어 쓰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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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폭력이지 그럼 아니냐?라는 말은 이제 크게 힘은 못 받을 거 같고 안우진이 억울했다는 것으로 거의 게임 끝나기 직전인 것 같네요.

마지막 남은 변수는 저 네 명 외의 또 다른 피해자까지 만든 안우진 외의 가해자들의 가해 행위가 어느 정도였는지와 그런 가해자들이 아무 징계를 받지 않고 대학을 가면서 안우진이 몰아 맞게 된 정확한 과정 정도가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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