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 2R 도로공사 vs 흥국생명

골든베어        작성일 11-23        조회 1,344     



오늘 경기는 9일만의 리매치입니다.
지난 도로공사는 흥국생명과의 풀세트를 거쳐 패배하였지만, 굉장한 분전을 보여주었기에
흥국생명으로썬 1위인 현대건설을 제외한 가장 꺼림칙한 구단이 도로공사였습니다.
도로공사도 이전 경기에서 희망을 보았기에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는 있었죠.

경기가 시작하고 1세트부터 흥국생명의 이단연결 범실과 서브 범실이 잦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에 대한 공략이 먹힌듯 흥국생명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족족 막아내며
1세트부터 도로공사가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4점차로 지고있던 흥국생명의 권순찬 감독은 과감하게 세터 김다솔과 용병 옐레나를 빼버리고 김다은 선수와 박은서 선수를 출장시킵니다. 그렇게 투입된 박은서 선수는 매우 좋은 세팅을 보여주었고, 김다은 선수도 그에 응답하여 좋은 공격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2점차로 줄이는데 성공. 교체로 들어갔던 옐레나와 김다솔을 다시 투입시키며 1세트를 정말 어렵게 가져왔습니다. 권순찬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1세트였습니다.

그렇게 꾸역승으로 흥국이 1세트를 가져온 여파인지 흐름은 일관되게 흥국생명이 가져와 2세트는 쉽게 흥국생명이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는 달랐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았던 카타리나가 교체로 나간뒤 다시 투입되자, 평소 잘하지 못하던 스파이크와 후위공격에 연연하던 방식을 버리고 기존의 VQ에 기댄 연타를 다시 시작하면서 흐름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흥국은 카타리나의 연타공격에 정신을 못차였고 그렇게 도공이 스코어를 역전시키며 3세트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지난 풀셋과 다름없는 기업은행전의 분전 여파 때문인지 도로공사는 4세트 시작하자마자 눈에 띄게 몸이 무거워진 것이 보였고 공격높이가 낮아짐과 동시에 범실이 속출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권순찬 감독은 다음 현대건설전을 위한 체력안배를 위해 주전을 다빼버리고 쉽게 4세트를 가져오면서 3:1로 흥국생명은 김천에서 도로공사에게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도로공사는 상대 옐레나와 김미연에 대한 공략이 먹힌듯 보였으나,
김다은의 투입은 예상을 하지 못했고 김다은이 조커플레이를 넘어서 아주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늘 김다은 선수가 MVP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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