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카라바오컵 16강, 맨시티 vs 리버풀의 난타전.gfy

어도        작성일 12-23        조회 1,321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만나기에는 아쉬움이 있는 두 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만났습니다.
양 팀 모두 1.5군 정도의 라인업을 선택했는데, 월드컵 기간에 오래 쉬었던 선수들은 대체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 오래 쉰 선수 중 하나, 홀란이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하며 포문을 엽니다





하지만 리버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마팁이 전진 이후 밀너에게 연결했고 밀너는 카르발류에게 패스, 카르발류가 1:1 동점을 만듭니다





후반 시작 직후, 마레즈가 로드리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2:1로 다시 리드하는 맨시티







하지만 리버풀도 곧바로 살라의 동점골로 2:2를 만듭니다. (어시스트는 누녜스)







그리고 후반 중반, 코너킥 상황에서 데 브라이너가 짧게 주고받은 이후 연결한 크로스를 아케가 골로 연결합니다! 스코어는 3:2





경기가 재미있어 보이는 두 감독 크크크







결국 경기는 난타전 끝에 3:2,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맨시티는 첼시에 이어 리버풀까지 직접 탈락시키면서 8강까지 진출했네요.
현재 8강 진출팀은 맨시티, 맨유, 뉴캐슬, 레스터, 사우샘프턴,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찰턴입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팀들이 초반 단계에서 꽤 많이 탈락한 상황인데 어떤 변수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리버풀은 리그와 챔스 등 중요한 일정이 있어 탈락 자체가 뼈아프진 않을 것 같은데
밀너가 전반에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습니다. 현재도 부상자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서 리버풀 입장에서는 큰일이네요.



오늘 리버풀은,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하긴 했지만 누녜스가 좋은 기회를 날린 것들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세 개의 움짤 중 첫 움짤은 옵사이드 상황이긴 했습니다)











후반에 파비뉴가 로드리를 향해 과한 태클을 가했고 여기에 로드리는 격하게 반응하며 싸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파비뉴가 퇴장을 당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던 태클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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