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여배를 보는 이유를 보여준 gs칼텍스 대 도로공사!!
맘마 작성일 01-28 조회 839
오늘 치열한 3위 싸움을 하는 두팀인 GS칼텍스 대 도로공사 경기가 있었습니다.
1~4세트까지 전세트 듀스를 가면서 역대급 꿀잼 경기를 두팀이 보여줬습니다.
경기는 도로공사가 3대1로 gs를 잡고 3위를 지켰습니다.
도공이 앞서다가 gs가 역전하고 다시 도공이 듀스를 만들고...크크크
특히나 4세트는 33 대 31까지 가면서 역대급 꿀잼을 선사해줬네요.
오늘 이긴 도로공사는 모처럼 이윤정 세터가 이번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줬습니다.
김종민 감독이 작탐에서 이윤정 세터한테 화안내고 칭찬한거 첨봤습니다.크크크
뭐 랠리중에 켓벨한테 6번 연속으로 올린것도 있긴한데 이겼으니...뭐...크크
켓벨과의 호흡도 점점 맞아가는거 같고 이제 후위공격 호흡만 더 맞춘다면 3위 쟁탈전에서 가장 앞서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그동안 부진했던 박정아 선수가 살아난게 컸습니다.
클러치박 답게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려주면서 그동안 부진했던걸 떨친 경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페퍼전에서 오지영 출전금지 조항때문에 핫한 gs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경기였는데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안혜진 세터가 1세트 초반 영아닌 상태를 보여주니 차상현 감독이 김지원 세터로 바꾼게 성공적이었는데 결과는 졌어요.
교체로 나온 김지원 세터가 집요하게 블로킹이 낮은 쪽으로 공을 주면서 적절하게 모마에게 공을 준게 좋았는데 졌습니다...ㅠㅠ
특히 유서연쪽 블로킹이 낮으니 집요하게 유서연에게 올리고 유서연이 잘처리해줬죠.
gs도 잘했는데 그저 도공이 더 잘해서 졌다고밖에 이야기 할게 없네요...
중앙은 문명화가 나오긴 했는데 딱 문명화에 거는 기대치정도만 했다고는 보는데 도공의 중앙과 비교하면 아쉬울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권민지를 윙으로 잘 안쓰는데 오늘도 블로킹강화때문에 김지원과 교체로 나온거 말고는 없죠.
이럴거면 그냥 권민지를 다시 중앙으로 쓰는게 어떨까 생각하는데...
또 gs는 안혜진이 계속 이런식으로 주사위가 안터지면 3위싸움에서 점점더 힘들어질텐데 과연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차상현 감독이
남은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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