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NBA] 르브론의 올타임 득점 1위를 기념하며

고자라니        작성일 02-08        조회 719     


안녕하세요. 르브론을 오랫동안 응원해온 팬입니다.
르브론 관련 글도 PGR에 몇 번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pgr21.com/spoent/53836
(2020년 NBA 파엠 수상자 르브론 제임스)

https://pgr21.com/spoent/68916
(NBA 누적왕 르브론 제임스)

오늘 드디어. 카림의 대기록을 넘어서 (그것도 1점 크크)
올타임 득점 랭킹 1위가 되었습니다.
릅의 팬으로서 감회가 새로운 날이니 팬심을 담아 글을 좀 써보겠습니다.


1. 아니 노쇠화는 도대체 언제..?


클블에서 혼자서 파이널까지 끌고 가고 (역주행...)
30대 중반을 넘어갈 때부터 노쇠화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한 해 한 해가 다를 것이다"
"4만점은 커녕 카림의 기록을 넘기도 힘들 것이다"
"에이징 커브가 강하게 올 것이다"

하지만 에이징 커브가 생각보다 천천히 오고 있습니다.
(물론 수비는 많이 내려왔음...)

84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0살...
릅의 상징과도 같은 스탯라인인 27 - 7 - 7 을 넘어선

30득점 8.5리바 7어시를 기록 중이며
큰 부상 없이 시즌이 끝난다면
올느바 세컨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 앞으로 얼마나 더 뛸 수 있을까?

이제 남은 대기록은 4만 - 1만 - 1만입니다.
평득 30점을 기록하고 있기에
큰 부상이나 드라마틱한 기량 하락이 없다면 다음 시즌 4만점 돌파가 가시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체의 노쇠화보다는 정신의 노쇠화를 걱정했는데요.
(그냥 다 귀찮음. 이제 마음이 지쳐서 더 동기부여가 어렵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58287
(나는 아직 몇 년을 더 뛸 수 있으며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
자신의 마음가짐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말해서

아직까지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라서 팬으로서 흐뭇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경쟁력으로는 리그 탑 10위 언저리는 되는거 같아서
자신이 마음가짐에 따라서 식스맨도 괜찮다면 7-8년은 뛸 수 있을듯한데
얼마나 많은 누적을 세워갈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스타 25회 (지금 19회)를 채우는걸 보고싶습니다.

3. 고트...?

사실 개인적으로는 5년 전에는 올 타임 2위를 확실히 했으면 하는 기대가 컸었는데.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한번 추가하고,
오늘 카림의 상징적인 올 타임 득점도 넘어서서 올 타임 2위는 확실히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남은 건 고트인데...
현실적으로는 여러 면에서 모자란다고 보고 어렵다고 봅니다. (+외모)

그래도 5년 전에는 고트 논쟁이 거의없었지만
(오히려 그때는 올 타임 2위를 두고 논쟁이 많음)

이제는 관련 글도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 팬심 강하게 담아서 기대해 보면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40에도 저렇게 팔팔한 거 보니

앞으로 더 강한 동기부여로 4-5년 더 뛰는 동안
큰 부상 없이 누적을 순조롭게 적립해서
4.5 / 1.2 / 1.2 정도 만들고
2옵션이라도 우승 1-2회 정도를 추가해서

취향에 따라서는 릅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이미 제 맘속에는 고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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