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강등위기에 처한 발렌시아 CF
코찌지리 작성일 03-08 조회 662
2010년대 이후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강의 우승 나눠먹기에 아틀레티코가 간혹 딴지를 거는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만
그 이전 2000년대에 아틀레티코 포지션에 있었던 팀은 발렌시아였을겁니다.
아이마르, 비센테, 바라하, 알벨다, 아얄라 등 유럽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었죠.
비록 이후 로날드 쿠만 감독이라는 흑역사가 발생하며 위상이 떨어지긴 했지만 비야, 실바, 마타 같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챔스 토너먼트에서도 곧잘 모습을 비추던 팀이었는데
피터 림의 구단주 취임 이후로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강등권에 추락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네요.
앞서 언급한 선수들은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이기도 해서 기분이 묘해집니다. 현재 감독은 앞에도 언급한 루벤 바라하 감독인데 피터림이 초보감독인 팀의 레전드를 급하게 데려와 방패로 내세운 느낌이라 강등을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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