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은 리버풀.gif (데이터)
복돌 작성일 04-18 조회 615
학포의 선제골 (리즈 0:1 리버풀)
*아놀드의 손에 맞는 듯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대로 골 인정됐습니다.
이번 시즌 PL의 핸드볼 파울 관련 기준은... 참 알 수 없습니다.
살라의 추가골로 전반 0:2로 마무리 (리즈 0:2 리버풀)
후반 시작 직후 코나테의 실수->시니스테라의 추가골 (리즈 1:2 리버풀)
하지만 곧바로 커티스 존스의 놀라운 패스->조타 1년만의 골 (리즈 1:3 리버풀)
역습 성공시키면서 살라 멀티골 (리즈 1:4 리버풀)
살라에 이어 조타 역시 멀티골 (리즈 1:5 리버풀)
교체투입된 누녜스까지 경기 막판 골 (리즈 1:6 리버풀)
현재 8위에 위치해 있는 리버풀이 리즈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제골 들어가는 과정의 판정이 리즈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워낙 대패를 해서 논의가 크게 이뤄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클롭은 오늘 아스날전 후반과 유사한 형태의 전술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펩이 맨시티에서 쓰는 것과 유사한 3-2 빌드업인데 핵심은 바로 아놀드를 중미로 쓰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직 완성된 형태의 전술은 아니기에 코나테의 실수와 함께 실점이 나오기는 했지만
대량득점이 나오면서 향후 이 전술을 계속 가져갈 가능성이 꽤 높아졌습니다.
장기부상으로 인해 1년간 골이 없었던 조타의 멀티골 역시 리버풀 입장에서 기분 좋은 성과였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리버풀 팬들을 두렵게 했던 커티스 존스 역시
덕배 아닌가 싶은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4위 뉴캐슬과는 승점 9점 차이까지 나는 상황이라 챔스 경쟁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유로파리그 티켓 경쟁은 아직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리버풀,
과연 지금의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일단 본머스전 9:0이나 맨유전 7:0처럼 이 정도 대승이 이번 시즌 없었던 게 아니었기에
경기력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게 리버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빠져 있었던 루이스 디아스가 오늘 경기를 통해 약 6개월만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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