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FA컵 결승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맨체스터 더비의 결과.giphy
어린이동화 작성일 06-04 조회 791
리그컵을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시티,
이번 시즌 두 번째 타이틀을 노리는 두 팀이 FA컵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양 팀의 레전드, 서머비와 퍼거슨이 경기 전 FA컵 트로피를 들고 입장합니다
스포TV의 상단 자막이 채 들어가기도 전에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주인공은 귄도안이었습니다.
경기시작 13초만에 터진 이 골은 150년 넘는 FA컵 결승전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맨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완비사카의 헤더가 앞에 있던 그릴리쉬의 손에 맞았고
온필드 리뷰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그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깡총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1
동점골에 포효하는 베컴
후반 초반, 다시 한 번 맨시티가 앞서나갑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귄도안이 왼발 발리슛으로 이어갔고, 멀티골을 달성합니다!
역시 후반기의 귄도안은 대단하네요... 참고로 xG값은 첫 골 0.03, 두번째 골 0.04였다고 합니다.
다소 방정맞게(?) 기뻐하는 펩
맨유팬인 아들을 도발하는 맨시티팬 노엘 갤러거 크크크
후반 추가시간에 좋은 기회를 잡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한 맨유.
이 과정에서 골대를 머리에 부딪치는 것도 불사하는 스톤스의 투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맨시티가 맨유를 2:1로 꺾고 FA컵 우승과 함께 더블을 달성!
다음주 인테르와의 챔스 결승에서 트레블이라는 업적에 도전하게 됩니다.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은 퍼거슨과 펩의 악수
결승전 멀티골의 주인공이자 주장 귄도안이 (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홀란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역대 최고의 축구감독 자리에 도전하는 펩 역시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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