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우승

티보잉        작성일 02-26        조회 4,619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초보 감독’ 최태웅(40)이 사고를 쳤다. 최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5일 OK저축은행을 꺾고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의 우승은 프로배구의 트렌드라는 측면에서 볼 때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프로배구는 특급 외국인선수 한 명에 크게 의존해서 우승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몰빵 배구’가 주를 이뤘다. 이는 세계적인 수준의 외국인선수 플레이를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재미를 주기도 했지만, 일반 배구팬들에게는 ‘재미 없다’는 이유로 배구를 외면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몰빵 배구’가 아니라 포지션 파괴로 플레이의 속도감을 더 하는 ‘스피드 배구’를 추구했다. 최태웅 감독 부임 직후인 시즌 초반만 해도 아무도 이 단어를 주목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고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반부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는 현대캐피탈은 ‘스피드 배구’라는 확실한 팀 컬러를 심어줬다.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주고, 새로운 화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승이 더 뜻 깊다.



댓글 1 개

  • paradox

    7년만에 우승인가요 . 축하해요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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