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PL 최고 이적료 카이세도가 데뷔전을 가진 첼시.giphy
마트도둑 작성일 08-21 조회 504
리버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첼시, 오늘은 웨스트햄 원정을 떠났습니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이 가록했습니다.
오랜 시간 사우스햄튼에 있다가 팀이 강등된 후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워드프라우스의 코너킥을
아게르드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워드프라우스는 웨스트햄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 기록
하지만 첼시도 추쿠에메카의 골로 1:1 동점을 만듭니다.
기세를 몰아 스털링이 PK를 얻어내지만
엔소의 PK를 웨스트햄 골키퍼 아레올라가 막아내며 역전에 실패하는 첼시
거기에 전반 추가시간, 추쿠에메카가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결국 하프타임에 무드릭이 교체 투입됩니다.
오히려 후반 초반, 웨스트햄이 골을 기록합니다.
워드프라우스의 패스를 안토니오가 골로 연결하며 2:1! 워드프라우스는 2어시를 기록합니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드디어 카이세도가 교체 투입되면서 첼시 데뷔전을 갖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변수가 발생합니다. 선제골을 넣었던 아게르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숫자에서 앞서가는 첼시
하지만 첼시는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카이세도가 에메르송에게 반칙을 하면서 PK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이 PK를 파케타가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3:1이 됐고,
결국 웨스트햄이 첼시를 상대로 3:1,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첼시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밖에 없는 패배인 것이,
엔소가 PK를 실축했고, 카이세도가 PK를 내줬으며, 그럼에도 이들보다 더 돋보였을 정도로 무드릭의 경기력이 안 좋았습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여서 영입한 선수들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데다가,
지난 주 리스 제임스가 부상을 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고 오늘은 골까지 기록한 추쿠에메카가 부상으로 아웃됐습니다.
은쿤쿠가 장기 부상당하면서 확실한 9번 공격수의 부재라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도 불운한 부분인데
올해 데려온 수많은 선수들의 팀워크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시즌 출발이 1무 1패는 바라던 결과는 아니겠죠.
첼시는 다음 경기에서 승격팀 루턴 타운을 상대하는데 여기서 확실하게 공격력을 보여줘야 할 듯 합니다.
웨스트햄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승리를 가져갔네요.
워드프라우스라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가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재 이 팀의 특성과 잘 맞는 선수라는 걸 확인한 게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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