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 창단 20년만에 아시아 무대를 밟는 인천 유나이티드
보리수 작성일 08-23 조회 441
어제 인천 숭의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ACL 플레이오프.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트남의 하이퐁 FC를 연장 승부 끝에 3:1로 제압하고 ACL 본선 조별리그에 합류했습니다.
올해부터 ACL이 추춘제로 전환되면서 기존에는 연초에 진행되던 플레이오프도 시즌 중반에야 열렸네요.
인천은 경기 초반 실점을 내줬지만, 이후 천성훈의 득점이 터지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정규시간 내에는 승부를 보지 못했지만, 연장 후반 에르난데스와 제르소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구단 창단 20년이 되는 올해 드디어 첫 ACL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인천 입장에서는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보지 못하고 30분을 더 뛴 것이 못내 아쉬울 상황.
올해부터 ACL이 추춘제로 전환되며 리그와 ACL을 병행하는 팀은 파이널 A에 가지 못할 경우 강등 경쟁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서아시아 권역에 슈퍼스타들이 대거 합류하며 여느때보다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ACL인데, 국내 팀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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