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무빙 짤막 후기 (10가지)

버거        작성일 09-21        조회 1,668     

스포는 거의 없습니다.

01 드라마 평을 한줄로 하자면,  한국형 히어로물의 수작 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02 장르는 누군가의 말처럼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였는데, 그 다양한 장르들을 섞어섞어 이정도의 조화물을 만든다는 것은 칭찬하고 싶네요. 무슨 SF, 느와르, 판타치, 미스터리, 첩보물, 청춘로맨스, 남북분단, 휴먼 다 있습니다.크크.

03 강풀 웹툰의 장점처럼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플룻 구성이 꽤 부드러웠습니다. 오히려 주인공 부모들의 이야기가 중반부에 나오는데 이게 단편영화 뺨치는 스토리라 몰입도가 장난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04 연기력은 모두 배역 그대로의 연기를 잘 해내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웹툰을 찣고 나온 캐릭터들과 우리가 생각할 때 답답하게 느껴졌던 캐릭터들도 그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모든 주인공들이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김성균, 문성근 등의 어른연기자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의 젊은 연기자들의 호흡도 좋았네요.

05 대부분의 주인공들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빌런1 이더라도, 그만의 서사를 부여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몰입도를 높인 것 같습니다.

06 여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한효주와 고윤정이 너무 예쁩니다. 진짜 예뻐요.

07 여러가지 특수능력의 밸붕이 있긴 하지만, 어벤져스도 뭐 나름 능력의 차이와 힘의 차이가 있으니 모두 균등할 필요는 없지요. 더 많은 능력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08 후반의 학교전투씬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1~2화정도로 끝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너무 많은 타임을 몰빵한 것처럼 보입니다.

09 마지막 회 등장한 떡밥들이 후속편을 암시하고, 또 나올거라고 봅니다. 브릿지나 타이밍도 충분히 드라마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10 한달 무료이용권 끊고, 보세요. 충분히 볼만하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 한국 최고 흥행 드라마 (몇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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