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전준우 "타구단 더 좋은 제의 사실 있었다"
프로배터 작성일 11-20 조회 393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970221
"타구단 더 좋은 제의 사실 있었다, 하지만..." 왜 전준우는 FA 개장 이틀 만에 사인했을까
“나이도 있는 선수인데 구단에서 저의 가치를 너무 잘 인정해줬다. 너무 감사하다. 난 롯데맨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롯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사실 다른 구단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제시를 해주셨다. 감사하다. 저는 롯데에 대한 애정이 좀 더 커서 다른 구단의 제안을 고사했다.”
“롯데가 너무 좋다. 그래서 계약을 한 것이다. 사실 왔다갔다 협상을 하면 계약 총액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기 싫었다. 그리고 롯데에서도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바로 계약을 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지도자 제안은 구단에서 또 먼저 제시를 해주셨다. 어차피 저는 롯데맨이니까, 롯데에 계속 남아야 하는데 구단의 비전을 말씀해주셔서 저도 계약을 쉽게 맺을 수 있었다”
“FA 시장이 열린다고 했을 때 팬들께서 ‘남아달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첫 FA때도 마찬가지지만 이번에 두 번째 FA 때에는 더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부산에 터를 잡고 돌아다니다 보면서 팬들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니까 더 와닿았고 롯데에 대한 애정도 더 많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까 롯데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팬들이 없으면 무의미하지 않나”
“어떻게 보면 이렇게 빨리 운동을 시작하게 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많은 응원과 메시지 덕분이었다. 팬 분들의 말씀이 너무 와닿았기 때문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주저하지 않았던 것 같다”
다른 기사들에서 전준우가 타구단과 구체적인 협상은 또 없었다고 하더군요. 썰들과 종합해보면 타 구단(한화 유력)에서 앞자리가 다른 계약을 간단하게 제의한 것은 사실이고, 그 이야기를 들은 롯데가 지도자 연수 포함 현재 계약 규모를 제안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잔류 의지가 강했던 전준우는 밀당하지 않고 그냥 쿨하게 사인...
역시나 루머지만 전준우를 놓친 한화는 안치홍으로 선회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재 6년 72억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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