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영화 [거미집]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깜놀했네요.
꼬라지 작성일 01-06 조회 350
넷플에 떠서 방금 봤는데 저는 막 망작삘(?)이 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한편의 소동극이면서 또 영화 속 영화라는 액자구성이 아주 신선한 건 아니라도 볼만은 했습니다.
감독이 재능이 있던 없던 영화 한 편 만드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었겠구나 싶기도 했구요.
우리가 쉽게 "망작"이라고 낙인찍는 영화들도 감독들은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다만 추석용 영화 감성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개봉시기가 그때밖에 없었을까요?
30만 보다는 더 들 수 있었던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영화 속 영화(흑백)가 실제로 개봉했어도 아주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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