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은 맨유 vs 토트넘.giphy
임하트 작성일 01-15 조회 450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비수마와 사르가 네이션스 컵에 참가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토트넘은
OT에서 맨유를 상대했습니다.
(전력에 추가된 베르너는 선발 출전, 드라구신은 교체명단에 포함됐고
판더펜과 로메로, 두 센터백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결장)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진 호일룬의 선제골 (맨유 1:0 토트넘)
히샬리송의 동점골로 균형 맞추는 토트넘 (맨유 1:1 토트넘)
래쉬포드의 골로 다시 앞서가는 맨유 (맨유 2:1 토트넘)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벤탕쿠르의 골 (맨유 2:2 토트넘)
베르너는 어시스트 기록
치열한 공방을 펼친 맨유와 토트넘이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이 상대적으로 점유율을 더 가져갔고,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바탕으로 토트넘의 뒷공간을 노린 역습에 비중을 둔 상태로 경기가 진행됐는데
두 골씩 주고받으면서 승점 1점씩 가져갔네요.
맨유는 호일룬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과
리산마-에릭센의 복귀가 긍정적이었지만
주력이 꽤 많이 빠져있는 토트넘 상대로 홈에서 승점 1점만 가져간 것은 아쉬울 것 같고,
토트넘은 판더펜-로메로의 센터백 라인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베르너-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손흥민-비수마-사르가 국대로 차출되고 쿨루셉스키와 로셀소까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이라
1~3선 통틀어 유의미한 교체자원이 힐 한 명일 정도로 선수운용에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갔습니다.
히샬리송은 오늘도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베르너는... 결정력은 우리가 기억하고 있던 (...) 그 베르너였지만 그래도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을 많이 가져간 경기였는데 존슨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안 좋았던 게 토트넘 입장에서 아쉬웠을 것 같네요.
현재 가용 자원을 봤을 때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벤탕쿠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매디슨이 곧 돌아오게 되면 이 부분이 확실하게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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