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최강야구] 심수창이 이야기하는 최강야구의 시작과 하차
zFPWdwPk 작성일 01-24 조회 382
시즌 1 하차 이후 재활 후 복귀하겠다고 방송에 나갔지만 실제론 시즌 2 종료때까지 아무 말이 없었죠. 이것에 대해 심수창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비하인드를 냈습니다. 사실 자신이 준비 중인 유튜브 예능인 "크보졸업생 리터너즈"가 최강야구랑 비슷한 포맷이라고 욕을 엄청 먹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최강야구 시즌 2 끝난김에 해명을 하고자 한 것도 있는 거 같네요.
[최강야구 기획 비하인드]
1) 스톡킹을 하면서 은퇴선수들을 많이 만남. 이때 소림축구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은퇴한 무공들을 다시 모아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은퇴한 야구선수들을 모아서 야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이 프로그램 제안서를 온 방송사에 제출.
2) 첫번째 컨택은 백투더 그라운드 제작진이었고 실제로 촬영 준비를 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상 계속 밀리던 상황.
3) 이때 도시어부 장시완 PD가 촬영 제안을 했고, 백투더 그라운드 촬영이 기약이 없자 심수창이 백투더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최강야구에 참가.
4) 이홍구를 제외하고 참가한 은퇴선수는 모두 심수창이 섭외. 장시완 PD는 아마추어 선수 섭외 담당. 방송 편성시간도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하자는 의견도 심수창이 제안. 김성근 감독 선임도 제안했으나 당시 소프트뱅크 소속이여서 불참. 초창기 kt 야구장, 한밭 야구장 등도 심수창이 인맥을 이용해 섭외. 이후 오주원, 지석훈도 심수창이 직접 컨택.
생각보다 최강야구에 심수창의 지분이 상당했네요. 그리고 시즌 2에 왜 참가를 안하냐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최강야구 복귀?]
1) 이미 참가때부터 어깨가 아팟고, 제작진 및 선수들 다 알고 있었음. 첫 선발 경기 이후 어깨 통증 때문에 많이 못던짐. (통증 완화를 위해 맞은 줄기세포 주사를 맞고 더 악화.)
1) 이미 참가때부터 어깨가 아팟고, 제작진 및 선수들 다 알고 있었음. 첫 선발 경기 이후 어깨 통증 때문에 많이 못던짐. (통증 완화를 위해 맞은 줄기세포 주사를 맞고 더 악화.)
2) 악화된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 부임. 김성근 감독 스타일상 무조건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경기를 내보내는데 자신은 어깨가 아프니 연습을 면제받음. 그래서 경기를 못나감. 남들은 "왜 안나가려고 하냐, 경기에 안나가냐." 라고 뭐라 한거 아는데, 당시엔 자기가 안나가려고 한게 아니라 나가고 싶지만 못 나간 것.
3) 시즌 1 끝나고 하차했고 "시즌 2에선 재활이 끝나면 합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각색되서 나감. 이후 장시완 PD가 복귀 제안을 했고 김성근 감독에게 테스트를 받기 위해 몸을 만들었지만 제작진에서 연락이 없었음. 기다리다 지친 심수창이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했지만, 실제론 김성근 감독에게 심수창 테스트 건은 이야기 조차 안 된 사실을 알게 됨. (카톡 내용 보면 작가가 직관 경기 이후에 하자는 식으로 답변 나감)그래서 몸 만드는 건 그만 두게 되고, 제작진에게 연락 오는 일은 없었다고.
심수창 입장에서는 최강야구에서 복귀 못하는 건도, 그리고 유튜브 예능을 최강야구 배꼇다고 욕먹는 부분도 어느정도 억울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의 자질 논란은 둘째 치고.) 마지막 시즌 2 참가 준비 건의 경우 제작진도 흘러가는 말로 이야기 했는데 심수창이 진지하게 받아들였을 가능성도 있어서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긴 하네요. 그와 별개로 개국공신의 경우에는 좀 좋게좋게 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연락이 없다는거 보니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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