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배구] 오지영 피해자 이민서 "작년 6월부터 폭언·괴롭힘, 내 이름 밝혀도 좋다"
Forte 작성일 02-28 조회 327
[단독 인터뷰] 오지영 피해자 21살 이민서 "작년 6월부터 폭언·괴롭힘, 내 이름 밝혀도 좋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3217701
어제 1년 자격정지 중징계, 그리고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계약해지가 된 오지영,
하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주장을 계속 했는데요.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기에 징계가 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 현재는 수원시청에서 뛰고 있는 이민서가 이름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22-23 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고,
작년 6월부터 폭언과 괴롭힘이 있어 9월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해 11월에 퇴단,
실업팀인 수원시청 배구단에 합류했다고 하네요.
문제가 된 것 중 하나인 교통사고 건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작년 10월 말 경기 전날 오전 훈련이 끝난 뒤 오후 휴식시간에 외출했다. 코칭스태프 허락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고참의 훈계로 팀을 떠난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겨낼 수 없었다. 구단에 알리기에는 보복이 두려웠다. 특정 선수 때문에 팀을 떠난다고 알려지면, 앞으로 배구 선수 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오지영은 사실상 은퇴 상태가 됐는데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것도 많이 어려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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