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정상출근, "몸 상태 OK, 경기 지휘"
그림판 작성일 04-15 조회 4,079
김성근 감독, LG전 앞두고 평소처럼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자리를 비웠던 김성근(74) 한화 감독이 정상적으로 팀을 지휘한다.
김성근 감독은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를 앞두고 정상 출근했다. 심한 감기몸살과 어지럼증으로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소와 다르지 않게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2시를 조금 넘어 승용차를 타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도착한 김 감독은 캐주얼 차림에 모자를 쓰고 있었다. 차에서 내린 김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 어젯밤 검진을 받고 집에 가서 쉬었다"며 이날 LG전 출장 여부에 "경기 해야지"라고 말했다. 수척한 얼굴에 목소리도 잠겨 있었지만 경기 지휘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오후 3시10분쯤 그라운드에 유니폼 차림으로 나타나 외야 불펜으로 이동했다. 투수 김범수와 구본범의 투구를 체크하며 평소처럼 움직였다. 한화 코치들과 선수들도 별다른 동요없이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김 감독은 지난 14일 대전 두산전 5회를 마치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최근 며칠 사이에 심한 기침으로 몸살 기운을 보였던 김 감독은 경기 시작 20분 전까지 감독실에서 잠을 잤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따른 불면증으로 전날밤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 탓이었다.
설상가상 이날 한화가 공수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팀이 2-16으로 크게 뒤진 5회말 김광수 수석코치에게 지휘권을 일임한 뒤 을지대병원으로 향했다. 혈액을 검사한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김 감독은 이날 자정쯤에야 귀가했다.
한화는 개막 11경기에서 2승9패 승률 1할8푼2리로 독보적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패하며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평소 건강관리에 누구보다 철저했던 김 감독마저 몸에 이상을 보일 정도로 팀 전체가 어수선하다.
성치 않은 몸에도 김 감독은 변함없이 야구장에 출근, 평소처럼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개막 2연전 끝내기 패배 충격을 안긴 LG를 상대로 김 감독과 한화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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