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미친 빠따와 더 미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

Afg        작성일 07-03        조회 991     

타율 0.343 (8위)
출루율 0.408 (10위)
장타율 0.619 (1위)
홈런 22개 (2위)
도루 25개 (6위)
타점 59점 (12위)
득점 76점 (1위)
안타 107개 (3위)
OPS 1.027 (1위)
wRC+ 165.8 (1위)
war 3.97 (2위)

3-4-6을 치면서 홈런과 도루 모두 상위권이고 OPS도 1위고 클래식 스탯은 최상위, 세이버 스탯은 그냥 1위급

타점 제외 타격 주요 부문에 모두 10위 안에 듭니다.

진짜 미친 수준이거든요.

심지어 2003년 10월생이라 아직 나이가 20살입니다.

요즘 기아 팬들이 너무 아끼다못해 보기만해도 흐뭇한 김도영의 스탯입니다.


근데 수비가 못한다 수준이 아니라 얼척이 없어요.

실책 19개로 압도적으로 단독 1위.
2위가 12개의 김혜성이니 진짜 압도적이죠.

강습타구나 이런 부분은 경험 부족+스프링캠프를 부상으로 참여 못한 핑계를 댈 수 있고, 연습하면 좋아지겠죠.

근데 어제는 도대체 왜? 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그라운드의 그 누구도 1루로 던질거라 생각 못 했을겁니다.

이건 경험 이전에 수비 센스와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느낌마저 들고요.


물론 아직까지는 수비 자체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하는게 본인도 어제 같은 굴욕을 잊지 않을거고, 수비는 노력하고 경험이 쌓이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도 정 내야수로 안되면 외야수(중견수)로 포지션 바꿀 능력이 충분한 선수니까요.

다만 저런 능력을 치는 내야수(1루수 제외)가 워낙 희귀하니까 수비에도 좀 더 신경 써줬으면 합니다.

지금 성적만 보면 MVP급인데 수비 못한다는 이미지 박히면 MVP 표를 의외로 못 받을 수도 있죠.


공격에서 3년차에 스텝업 하듯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수비에서 각성 좀 해줬으면 합니다.

+

어제 기아가 이겨서 진짜 모양이 안 빠진게 하필 9회초 동점 이후 원아웃 주자 1, 2루 찬스에서 나온게 김도영과 교체된 변우혁이었는데, 무기력하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찬스가 무산되었고 바로 이후에 9회말에는 원아웃 주자 3루 위기가 왔는데 이 때 끝내기로 졌으면 교체 이야기 나올 수도 있었다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겨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느낌입니다.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75245] [스포츠][KBO] 두산, 외국인 선수 교체 알칸타라→조던 발라조빅 세크네움 07-04 803
[75246] [스포츠][NBA]이현중선수 근황 아롱이 07-04 1018
[75243] [스포츠]역대급으로 난장판인 각 팀별 상대 호구 전적 백설아 07-04 1017
[75244] [스포츠][NBA]새로운 계약 및 트레이드 찌라시 1245 07-04 858
[75242] [연예][트와이스] 일본 미니 5집 「DIVE」 오프닝 트레일러 (7월 17일 공개) 닌자 07-04 867
[75237] [연예]스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Sticky 퍼포먼스 영상 메탄테 07-04 958
[75238] [스포츠][KBO] 한만두가 나욌습니다. Z사장 07-04 1027
[75239] [스포츠]요즘 기아 야구를 보는 기아팬의 심정(feat.이동욱) 마시쪙 07-04 900
[75240] [스포츠] 광주FC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 英 스완지시티AFC 이적 확정 곰나루 07-04 888
[75241] [스포츠][야구] 상투 잡은 야구팬 박뱅이 07-04 1079
[75236] [연예][에스파] 일본 데뷔 싱글 Hot Mess M/V 너구리라면 07-03 1003
[75235] [연예]이채연 Dont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박한별이뻐 07-03 993
[75232] [스포츠]기아가 1위를 하니 그분이 생각납니다 대마초 07-03 1024
[75233] [스포츠]바둑 월드컵 응씨배 16강 / 신진서 vs 왕싱하오 대국 진행중입니다. 탈모 07-03 904
[75234] [스포츠][MLB] 위기의 다저스를 구하러 오타니가 간다! 부끄맘 07-03 916
[75231] [스포츠][해축] 유로 코파 8강 대진표 완성 흑걸 07-03 1035
[75226] [스포츠]미친 빠따와 더 미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 Afg 07-03 992
[75227] [스포츠][MLB] 추격하는 판사님 솔로포 32호 구라킴 07-03 943
[75228] [스포츠][K리그] [단독] 이적기한 넘긴 광주의 늑장대응, 엄지성 스완지행 무산 위기 프리허깅 07-03 839
[75229] [스포츠][테니스]윔블던 하이라이트 및 권순우선수 인터뷰 보카데쓰 07-03 836
[75230] [스포츠]농구 3vs3 어느 팀이 제일 강해 보이나요?.jpg 새뚝이 07-03 783
[75225] [스포츠]유로 2024 16강 8경기 오스트리아 vs 튀르키예.gif (용량주의) 사과폰 07-03 903
[75224] [스포츠]유로 2024 16강 7경기 루마니아 vs 네덜란드.gif (용량주의) 관정중 07-03 1601
[75220] [스포츠]포옛·바그너 협상 위해 출국‥"홍명보 감독도 만날 예정" 거스영현 07-03 915
[75221] [연예]스카이캐슬 일본판 역전남아 07-03 926
[75222] [연예]태계일주가 음악일주로 돌아 옵니다!! 실프만만 07-03 992
[75223] [스포츠][K리그] 울산, 17년 만에 우승 주역 마틴아담과 계약 해지 수순... 대체자 야고 영입... 띠끼따까 07-03 983
[75217] [스포츠]“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원하는 감독 사실상 내정해” 진원형 07-02 925
[75218] [스포츠]허웅 소속사 대표는 김앤장 출신 변호사 였다는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H 07-02 1027
[75219] [스포츠]프로야구, 프로축구 작년, 올해 평균 관중 두꺼비 07-02 1110
[75214] [스포츠][MLB]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애런 저지의 기록 빙빙빙 07-02 992
[75215] [스포츠][NBA]오늘의 FA / Trade 소식, 탐슨 행선지 결정 치차 07-02 1055
[75216] [스포츠]유로 2024 16강 6경기 포르투갈 vs 슬로베니아.gif (용량주의) 물준장 07-02 819
[75213] [스포츠]유로 2024 16강 5경기 프랑스 vs 벨기에.gif (용량주의) 닥치고너클 07-02 806
[75212] [연예][(여자)아이들] 미니 7집 [I SWAY] 인트로 필름 (7월 8일 컴백) 푸르새벽 07-0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