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유로 2024 4강 1경기 스페인 vs 프랑스.gif (용량주의)
IldkzhIlrekj 작성일 07-10 조회 861
음바페의 크로스, 랑달 무아니의 헤더로 대회 첫 필드골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앞서나가는 프랑스
분위기를 뒤바꾸는 라민 야말의 원더골!!! 16세 352일의 나이로 역대 유로 최연소 득점자가 된 라민 야말. 프랑스의 대회 첫 필드골 실점
야말의 득점에 관중석에서 경악하는 카르바할, 페드리.... 카르바할은 직전 경기 퇴장으로, 페드리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를 뛸 수 없었습니다.
기가막힌 터치와 함께 스페인의 역전골을 기록하는 다니 올모. 처음에는 프랑스 수비수 쥘 쿤데의 자책골이었으나 정정되었습니다.
후반전 몇안되는 역습 기회에서 허무하게 날아가는 음바페의 슈팅
경기 종료~~ 12년만에 유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스페인~~
스페인의 상대는 네덜란드 vs 잉글랜드 승리팀입니다
스페인이 결국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초반 프랑스에게 일격을 당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계속 이렇게 지속되면 저 단단한 프랑스의 방패를 뚫기 쉽지 않을텐데 했는데... 16살 선수가 환상적인 골로 분위기를 확 바꿔버렸네요. 그 유로 데뷔골이 이 중요한 순간에 터지다니.... 그리고 본연의 페이스를 되찾은 스페인이 올모의 역전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번 대회 처음으로 리드를 상대에게 내주어서 다급해진 프랑스가 후반전에 대거 교체를 해봤지만 별다른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2:1의 스코어가 굳혀지고 말았습니다. 독일과의 혈전여파로 수비진 두명의 공백과 미드필더 한명의 공백이 있었는데 그 고비를 넘겼으니.... 반대편 결승 진출팀보다 전력도 위라고 보는데 휴식일도 하루 더 많고 어지간하면 스페인이 유로 단독 최다 우승국(이번에 우승하면 4회 우승)으로 뛰어오를것 같긴 하네요. 과연 라민 야말 이 선수는 어디까지 성장할지.....
프랑스는 새삼 그리즈만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가 실감한 대회인듯. 음바페가 코뼈 골절이 겹치기도 했지만 PK 1골로 득점이 그친 상황에서 그리즈만까지 이렇게 폼이 하락해버리니 공격에 창의성이 더 줄어들어버린.... 그리즈만은 오늘 교체 투입되었지만 마지막까지 눈에 띄는 모습을 못 보여주었습니다. 그나마 바르콜라가 분투해봤지만 역부족이었네요. 그래도 이전 5경기동안 1실점만 허용하면서 그 철벽수비를 바탕으로 이 4강 무대에 올라왔지만.... 결국 오늘 한경기만에 2실점을 해버렸고 되돌이킬수 없었습니다. 6경기 4득점 3실점이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한 프랑스입니다.
이제 내일 네덜란드와 잉글랜드가 새벽 4시에 남은 한장의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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