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국대 감독 홍명보의 미래예측

주지스님        작성일 07-13        조회 2,445     

울산HD FC, 뭐 그냥 편의상 울산이라고 하죠. 홍명보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울산이 22년, 23년 2년 연속으로 K리그 우승을 거머쥐긴 했습니다만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인 추태를 생각하면 감독 홍명보의 역량이 결코 뛰어난 편은 못된다고 해도 좋을겁니다.

뭐 추태라는 말이 좀 심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더 큰 점수차로 져도 할 말 없는데 상대 팀 골 결정력 덕에 생각보다 적은 점수차로 졌던, 대체 감독이란 사람이 경기 전에 뭘 준비했고 경기 중엔 어떤 변화를 주려고 한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무기력한 경기는 추태라는 말 외에는 딱히 적절한 수식어가 없다 봅니다.

K리그 경기를 봐도 이 팀이 경기력 측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류의 경기를 하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다만 전방에 한방을 갖춘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고 공이 빠르고 깔끔하게 가진 못해도 어찌어찌 그 선수들한테 공을 줄 정도의 역량은 있으니 일단 전방라인쪽으로 공이 가면 우당탕탕 찬스가 나오고 골이 나오는 식이죠.

쓰고 보니 클린스만하고 크게 다를거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홍명보가 클린스만보다 나은 점이라면 홍명보는 교통정리, 그러니까 누가 올라가면 빈공간 커버는 누가 하고 뭐 이 정도는 잡아줄줄은 안다는 점이겠네요.

그럼 K리그 우승은 대체 어떻게 한거냐는 의문을 가질 분들이 있을텐데 일단 가장 큰 측면은 리그 우승 라이벌 전북현대의 자멸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은 전북현대를 제외한 K리그 팀 중에 울산과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툴 정도의 스쿼드를 갖춘 팀이 없었다는 겁니다. 거기에 K리그 절대 다수 팀의 지도자 수준이 교통정리 수준에 그치는 홍명보보다 나을게 없다는 것도 크게 작용했구요.

아마 본인은 이제 K리그 우승도 해봤고 하니 감독으로 역량도 좀 쌓은거 같고 이 정도면 월드컵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참패를 씻고 명예회복이 가능하다 생각해서 대표팀 감독으로 다시 뛰어든거 같은데 제3자인 제 입장에서 그간 봐온 울산의 경기력으로 예상할 때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까지 꽤나 괴로운 경기가 많을 것 같고 아무튼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가 늘었으니 본선이야 가긴 갈 것 같은데 본선 가면 어게인 2014 브라질 월드컵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봅니다.

뭐 명장 위에 운장이라고 이번 아시안컵처럼 90분 어찌어찌 틀어막고 손흥민이나 이강인 한 방으로 경기 잡을수도 있겠죠. 근데 그렇게 이기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지는것 보다야 낫긴 낫겠지만 그런 후루꾸가 언제까지 터져줄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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