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고지 밟은 신재영 “첫 패 뒤 생각 많았다”

패럿        작성일 05-11        조회 7,549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신데렐라 신재영(27)이 마침내 5승 고지를 밟았다.

신재영은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역시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이날 넥센이 16-2로 승리했다.

올해 1군에 데뷔한 신재영은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순항했으나, 이후 2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신재영이 시즌 5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신재영은 경기 후 “첫 패를 한 뒤에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 상대팀에게 분석된 거 같아서 생각이 많아져 손혁코치님께 상의했는데 딴 생각 하지 말고 해라고 조언해주셨다”며 “(박)동원이가 적극적으로 승부하라고 볼이 좋다고 격려해줘서 더 공격적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이날 신재영은 속구와 슬라이더 투피치로 나섰다.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을 파고들어 롯데 타자들이 애를 먹었다. 사실 이날 신재영은 싱커도 준비했다, 그는 “왼손타자를 상대로 싱커를 던지려고 했는데, 사인이 안나왔다. 투 피치로 던졌다. 특히 제구가 좋았다”며 호투의 비결에 대해 밝혔다. 그는 “5승까지 힘들었는데 다음 등판에서는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무4사구 신경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댓글 0 개


게시판
[52574] 추신수, 16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 출전 22세기 05-15 6862
[52573] '박세웅 4승째' 롯데, 삼성꺾고 위닝시리즈 탄카드 05-15 6366
[52572] 박병호의 9호 홈런, ML서 첫선 보인 '신기술' 뽑기제왕 05-14 7745
[52571] CHW 세일, 파죽의 개막 8연승… 사이영상 향해 질주 효자동 05-14 6478
[52570] '헥터 첫 완봉승' KIA, 쾌조의 4연승.. 한화 3연패 레드귀환 05-14 7359
[52569] ‘4이닝 2실점’ 다르빗슈, 5월말 복귀 청신호 스트록 05-13 6332
[52568] 즐라탄, 개인 SNS에 PSG와 결별 공식 선언 슈퍼파월 05-13 7151
[52567] ‘오승환 2이닝 2K 무실점’ STL, LAA 3연전 싹쓸이(종합) 디자인컷 05-13 7354
[52566] [오늘의 NBA] (5/13) OKC,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SIGSEGV 05-13 6823
[52565] 국야 탄류 05-13 6772
[52564] MLB 그래서뭐라고 05-13 6920
[52563] 오클 vs 산왕 배두나 05-13 7179
[52562] '무릎 부상' 베일, 라리가 최종전 결장 유력...'UCL 결승 대비' 제발 05-12 8270
[52561] 김선형 ‘최소 6억원’ FA 잭팟 예고 언수외 05-12 8600
[52560] 약속의 목요일·에이스 김광현…SK의 승리 공식 엠비씨배팅방송 05-12 7100
[52559] ‘신더가드 2홈런 8이닝 2실점’ 메츠, 다저스에 역전승 나도간다 05-12 6540
[52558] '솔로포' 강정호, CIN전 멀티히트·결승득점 맹활약…타율 0.333 망키짱 05-12 6838
[52557] Sk vs 두산 토토와전쟁 05-12 8117
[52556] 커리 선발출전 한별한별 05-12 6819
[52555] 김선형 ‘최소 6억원’ FA 잭팟 예고 홍건적 05-12 7279
[52554] 5승 고지 밟은 신재영 “첫 패 뒤 생각 많았다” 패럿 05-11 7550
[52553] 한화, 연패 탈출에도 `3실책` 수비 보완점으로 남겼다 처음처럼 05-11 7050
[52552] '피홈런 3방' 다나카, KC전 7이닝 6실점 부진 이웃집투덜이 05-11 6952
[52551] '3점 홈런' 이대호, “매 타석에 집중할 뿐” 미친기타 05-11 7643
[52550] '만능' 오타니, 4G 연속 홈런 폭발 '시즌 7호' 시대의우울 05-11 6716
[52549] 전북 주전 7명 선택 05-11 5874
[52548] 여자 육상 잼나네요~ [1] 05-11 5827
[52547] ‘5관왕’ 손연재, 전종목 석권보다 기쁜 점수 분포도 지나가다 05-11 7455
[52546] MLB 커버스순위 번개 05-11 6387
[52545] 오클랜드 vs 보스턴 각오황제 05-11 7343
[52544] 5월 11일 MLB 미모싸 05-11 5811
[52543] ‘2호 3출루’ 이대호, 린드와 격차 벌린다 그리고는 05-10 6777
[52542] ‘괴물’ 오오타니, 세 경기 연속 홈런…시즌 6호 나무꾼아저씨 05-10 6653
[52540] 두산 노경은, 전격은퇴선언…임의탈퇴 공시요청 완전 05-10 6406
[52539] 국야 파볼 05-10 6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