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국내 박스오피스 근황
골드회원 작성일 09-01 조회 802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고(누적 156만명), 조정석 배우의 [파일럿]이 445만명으로 여름시즌 최종승자로 등극했습니다. [파일럿]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220만명이라고 하는데 훌쩍 넘었습니다. 조정석 배우의 티켓파워가 돋보이네요. 여름방학 아동용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도 84만명인데 만족할 만한 성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영화들은 전부 우울하네요.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트위스터스]는 53만명을 동원해서 초라한 성적을 남겼고, [늘봄가든] 30만명, [빅토리] 36만명, [행복의 나라] 68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쳐서 손익분기점 돌파는 어려워 보입니다.
예전 같으면 여름시즌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각축장이었는데 요즘은 추세가 완전히 달라졌네요. 요즘은 영화흥행이 완전히 "모"아니면 "도"인 것 같아서 영화제작사들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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