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 문동주

아나구        작성일 09-06        조회 604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10/0001021915
“쓸데없는 공 많이 안 던져”…160.1km 구속보다 문동주의 빠른 승부 더 칭찬한 MOON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091026
“구속 160.1㎞? 더 늘릴 수 있지만”…한화 문동주가 겨울에 할 이것은?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149815
ERA 6.92→2.60 후반기 토종 최고 투수로 부활, 문동주 미스터리 풀렸다 "사실은 등이 좀…"



김경문 한화 감독

“(문)동주가 요 근래 던진 세 경기에서 굉장히 리듬감이 달라졌다”

“시합 들어가기 전 몸이 안 좋다는 소리가 나와 바꿔야 할까 고민하는 상황도 있었다. 나중에 몸 풀면서 괜찮아졌다 그래서 결국은 들어갔다. 문동주는 더 큰 선수로 가야 할 투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본인이 이겨내야 될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km가 많이 찍히는 것도 좋지만, 상대와 빨리 승부하는 것이 야수들이나 벤치에서 볼 때 굉장히 좋다”

“그 결과가 안타 및 홈런을 맞을 수 있지만, 쓸데없는 공을 많이 안 던지고 있다는 것이 칭찬할 부분”



한화 양상문 투수코치

“쓸데없는 공을 던지지 않는다는 말은 빠르게 승부한다는 말이다. 그동안 (문)동주가 너무 완벽하게 잘 던지려다 보니 빠지는 공이 많았다. 그런데 동주 공은 구속·구위 모두 좋은 치기 어려운 공 아닌가. 차라리 빨리 승부하자고 계속해서 함께 대화를 나눴고, 최근들어 ‘칠테면 쳐라’식으로 빠르게 승부하고 있다”

(구속을 더 늘릴 수 있을까) “당연하다. 지금보다 2~3㎞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서 더 구속을 늘리기 보단, 지금 이 구속을 경기 후반부에도 계속 던질 수 있게끔 만들자고 동주와 얘기했다”

“단순히 빠른 공을 던지는 게 중요한게 아니다.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 처음 던진 공 구속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



문동주

“전반기 때부터 박승민 코치님이랑 포크볼을 얘기했다. 올해는 포크볼을 던질 생각이 없었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경기 때도 한두 번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실천으로 옮겨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고, 그러다 보니 포크볼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포크볼도 후반기에 좋아진 이유 중 하나겠지만 그게 정답이라고 보긴 어렵다. 포크볼보다 직구 구위가 좋아진 게 가장 크다”

“사실 등이 좀 안 좋았다. (구위 회복은) 그거 말곤 다른 이유가 없다. (견갑골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는데 좋아지면서 구위가 살아난 것 같다”

(마운드에서 달라진 무게감에 대해) “나 스스로는 못 느낀다. 마운드에 있을 때 나를 바라보는 야수들이나 상대 타자들이 느끼지 않을까 싶다. 전반기와 달리 좋은 기운을 갖고 좋았던 피칭 내용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자신 있는 행동들이 나오는 것 같다”



문동주의 이번 시즌 성적은

21선발 111.1이닝 7승 7패 평자책 5.17

이 기세를 잘 유지해서 기대받은 재능을 잘 펼쳐보였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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