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야구부장 이모저모

폭풍견제구        작성일 11-12        조회 361     

1. 롯데

: 몇몇 기사에 나가고 김원중 본인이 밝혔던 것처럼 처음부터 김원중은 롯데 잔류가 최우선이었다네요. 롯데와 옵션 금액을 조절하는 최종적 단계까지도 김원중에게 관심이 있었던 타 지방구단팀이 있었지만 결코 테이블을 여러 개 열지 않고 오로지 롯데와 협상했다고 합니다. 잘해서 54억 옵션까지 다 수령해야겠지?

밑에 다른 글이 하나 있는 것처럼 샐캡이 없어서 엄상백, 최원태에게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C등급 중에서 가격대가 맞는 선수가 있다면 혹시 또 모른다고 하네요.

2. LG

: 장현식에게 FA 시장이 열린 직후 바로 접근했다고 합니다. 염경엽이 우리 불펜이 좀 아쉽다는 의견을 피력하자 프런트에서 그럼 장현식 어떰?해서 염경엽이 오 그럼 좋지 이런 식의 의견이 오간 것이었고, 차명석이 장현식과 처음 협상에 나섰을 때부터 옵션이 없는 전액 보장 계약을 주겠다고 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합니다. 전액 보장에는 그 예랑신 측도 놀랐다는 표현을 쓰네요. 실제로 50억 + 알파를 부른 지방구단이 있었으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게 모두 보장금액이었어도 서울에 거주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훨씬 가치가 높다보니 대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퍼는 아니었겠죠.

일정금액으로 재계약을 하면 샐러리캡 상으로 최원태를 잡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다만, 방송에서 그 일정금액이 얼마인지 말을 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LG팬이 아니라 샐캡의 세부사항은 아는 바가 없어서 넘어갑니다. 어쨌든 LG 내부에서는 최원태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힘들다고 보고 있고(A등급 + 만만치 않은 금액), 본인들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기에 결국에 최원태가 LG와 같이 갈 것으로 보고 있다는 뉘앙스네요.

용병 중에서 오스틴과 에르난데스는 재계약. 엔스는 좀 더 심사숙고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3. KIA

: 생각보다 장현식과 협상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단순히 금액의 문제를 떠나서 기아와 리코 사이에서 소통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기아에서는 장현식의 재계약 가능성을 사실상 없다고 보고 금액을 올리는 것보다는 그냥 내부 선수를 키워서 대체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기아는 임기영에 대해서는 천천히 협상을 가져나갈 생각이고, 나가서 보상선수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임기영 선수가 이 관계에서는 을일 수 밖에 없으니.

4. 한화

: 심우준은 24시즌 중반부터 김경문 감독이 꽂혀서 트레이드를 요청했을 정도로 좋아한 픽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정도 알려진 편이었죠. 엄상백 역시 김경문 감독의 픽으로 김민우가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복귀를 할 수 있다고 한화 내부에서는 판단 중이므로 선발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여겼다고 합니다.

와이스는 재계약 쪽으로, 나머지 둘은 교체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고 합니다.

하주석은 남아도 그만, 나가도 그만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사인 앤 트레이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5. SSG

: 노경은의 2+1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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