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 이번엔 사령탑 잘 뽑아야 하는 전북, 베테랑 감독 찾는다
미래컴퍼니 작성일 12-18 조회 243
https://www.news1.kr/sports/soccer/5634372
당초 다음 시즌도 김두현 감독을 유임할 것으로 보였던 전북 현대 모터스.
하지만 상호 합의로 김두현 감독이 물러나면서 차기 시즌 사령탑을 누가 맡게 될 것인지, 리그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모라이스-김상식-페트레스쿠-김두현 체제를 거쳐오면서 완만한 하강곡선을 그리다, 올 시즌은 급강하하면서 2부 강등이 현실화되는 참담한 상황을 맛봤으니만큼 신임 감독 체제를 빠르게 구축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상황.
구단 측은 리그에서 성공 경험이 많은 감독을 우선시한다는 것으로 보아, 앞서와는 다르게 외국인이나 첫 프로 사령탑을 잡는 감독이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의 후보군은 누구일까요.
우선 가장 먼저 회자되는 것은 올 시즌 강원 FC의 준우승을 이끈 뒤 물러난 윤정환 감독.
현역 시절 전북에서 잠시 뛰기도 했고, 현 시점에서 FA로 풀린 감독 중 가장 최근 성공을 맛봤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전북 출신인 김도훈 감독.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은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인데, 인천과 울산에서 정점을 찍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으로 호성적을 낸 바 있습니다.
최근 후보군에 올라온 인물로는 산둥 타이산 사령탑에서 물러난 최강희 감독이 있습니다.
모두가 익히 아는 전북의 닥공 마인드를 불어넣은 인물이자, 지금의 전북의 뼈대를 구축해 낸 명장이지만, 오랜 시간 K리그를 떠나 있었고 과연 다시 전북에 돌아올 마음이 있을지도 의문인 상황이네요.
또한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 역시, 전북이 이적료까지 감당할 마음을 먹는다면 유력한 후보군에 들어 있습니다.
과연 다음 시즌 전주성의 사령탑에는 어떤 인물이 앉게 될 것인지 여러모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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