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외축구] EPL 1위와 3위의 대결.gif (용량주의)

이삯        작성일 01-15        조회 608     




전반전, 역습 기회를 기가막히게 살린 크리스 우드의 골로 빠르게 앞서나가는 노팅엄




후반전에 얻은 코너킥에서 교체 투입된 치미카스의 코너킥, 조타의 헤더로 동점을 만드는 리버풀







이후 벌어진 노팅엄 골키퍼 셀스의 선방쇼



수비의 육탄방어까지




경기종료 1-1 무승부


현재 리그 선두인 리버풀과, 최근 공식전 7연승, 리그 6연승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노팅엄의 대결. 전반기 안필드에서 노팅엄이 리버풀에게 1-0 승리를 따냈고 (이것이 리버풀의 현재까지 이번시즌 리그 유일한 패배이기도 합니다), 리버풀이 맨유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비겼고 노팅엄이 저번시즌 아쉽게 지긴 했지만 홈에서 워낙 리버풀에게 강했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노팅엄이 이번시즌 보여준 색깔 그대로 깔끔한 역습을 통한 우드의 빠른 선제골, 이후 질식 수비로 전반전에 리버풀을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면서 1-0 리드로 하프타임을 마쳤고, 후반전 되서도 65분까지 노팅엄의 수비에 리버풀이 답을 못찾는 모습이었는데....

코나테와 로버트슨을 빼고 들어간 조타와 치미카스가 바로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을 합작해냈고, 그 시점부터 완전히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노팅엄 키퍼 셀스가 엄청난 선방쇼를 보였고, 더 이상의 점수 없이 결국 1-1로 경기가 마감되었습니다. 양 팀의 승점차는 리버풀이 한 경기 덜한 가운데 6점차로 유지되었고, 노팅엄은 일단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위로 올라섰네요. 3위가 된 아스날이 내일 비기거나 이기면 노팅엄과 아스날의 순위가 다시 바뀌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4점을 따냈습니다.

노팅엄은 진짜 누누가 팀을 조직적으로 잘 만든듯...... 선수들이 완전 혼연일체가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특히 선방쇼를 보여준 셀스와 수도없이 클리어링을 해낸 수비수 무릴로의 활약이 빛났던듯. 얼마 안되는 찬스를 살려 골 넣은 우드도 최근 좋은 폼을 계속 보여주고 있고...연승은 끊겼지만 1위팀을 상대로 이번에도 또 승점을 따냈고, 향후 상위권 순위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다음 경기는 홈에서 사우스햄튼전입니다.

리버풀은 노팅엄이 수비가 굉장히 단단한 팀이지만 전반전에 유효슈팅이 없을 정도로 공격진이 상당히 고전했고(교체 투입한 조타가 오늘 공격진 중 제일 잘했죠) 풀백도 노팅엄의 역습에 위기를 맞이했는데, 그렇게 1-0으로 지고 있던 가운데 코나테를 빼고 흐라벤베르흐를 센터백으로 돌리더니 바로 동점골 나오고 페이스를 잡아왔으나 상대 골키퍼를 넘지 못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네요. 그래도 리그 상위권 팀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온건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볼 수도 있지만.... 슬롯의 용병술은 잘 먹혀들었는데 최근 들어 선제골을 실점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갈 때가 많다는 점도 보완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반전에 나온 저력은 왜 리그 1위팀인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2연속 무승부인 가운데 주말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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