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봉준호 감독의 <미키17> 프리미어 시사 첫반응

태양폭풍        작성일 02-14        조회 807     

대충 정리해 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다만 현재 정치를 풍자한 느낌(트럼프)에서 너무 현실감들어 마냥 재미있게 볼 순 없었다...
영화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글조차 기본적으로 재미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해외 프리미어 시사 때 트럼프가 기생충을 조롱한 것에 대해 그걸 희화화하려고 트럼프 같은 인간상을 담은 거 아니냐고
했더니 봉준호 감독은 자기가 그렇게 쩨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변해서 관중을 폭소하게 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베를린 영화제, 다음주엔 한국에서 시사회가 시작됩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의 후속작인 기묘한 미키 17을 통해 오늘날의 세상에 매우 긴박하게 느껴지는 스릴 넘치고 예상치 못한 공상과학 드라마를 선보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뛰어난 연기와 함께 마크 러팔로의 능청스러운 정치인 연기도 볼거리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또다시 해냈어요! 미키 17은 놀랍고 유쾌하며 지금까지 그의 영화 중 가장 장대한 영화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뛰어난 이중 연기,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의 멋진 연기가 돋보이는 기묘하고 영리하며 멋진 영화!"

"미키 17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치고 생각을 자극하는 경고의 이야기입니다. 패틴슨은 이 역할에 정말 빠져들고 러팔로는 모든 장면을 훔칩니다. 블랙 코미디가 아니라 좀 더 전통적인 어둠으로 코팅되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성 + 도덕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머러스하고 초현실주의적이며 놀랍도록 영리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계급주의, 인간 본성, 개성의 숭배에 대한 다채로운 해설을 담고 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은 카리스마와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미키의 이중적인 인격으로 완벽하게 변신하여 미묘한 연기를 펼칩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 17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웠어요. 하지만 3막에서 미키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대신 다른 세상의 위협에 초점을 맞춘 것은 기회를 놓친 것 같았어요. 시리즈로 제작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미키 17의 대부분을 정말 좋아했어요.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의 공상 과학 세계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많은 부분을 약화시키는 매우 친숙하고 명백한 정치적 유사점을 가지고 있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져 재미가 떨어집니다."

"봉준호 감독은 부조리와 풍자를 멋진 공상 과학 세계 구축과 능숙하게 조화시켰고, 로버트 패틴슨은 몇 번이고 훌륭했어요 - 미키 17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봉준호 감독은 자본주의와 식민지, 부정부패에 대한 깊은 성찰과 불편할 정도로 유쾌한 영화 미키 17로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 시대를 위한 완벽한 영화이자 봉준호 감독의 역대 최고의 영어 영화입니다."


추가
<돈룩업> <빅쇼트> 감독 아담 맥케이
"새로운 봉준호가 나온다, 미키17, 그것은 유쾌하고, 거칠고, 때로는 진심으로 가슴아프기도 하며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자본주의의 지옥 같은 모습을 완벽하게 우화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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