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늘 새용병나오네요
한번만 작성일 06-25 조회 3,826
[OSEN=이상학 기자] 과연 한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한화의 새로운 외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7)가 베일을 벗는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롯데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된 것이다. 지난 20일 입국한 카스티요는 22일 불펜투구를 거쳐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에스밀 로저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중도 퇴출된 상황, 카스티요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과연 카스티요는 한화의 로저스 악몽을 지울 수 있을까.
▲ 최고 구속은 얼마?
한화는 카스티요를 영입하며 최고 158km 강속구 투수라고 소개했다. 카스티요 역시 "96마일에서 101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 일관성 있게 97마일을 던진다"고 자신했다. 가장 최근이자 마지막 트리플A 경기였던 지난 15일에는 최고 구속이 95마일로 약 153km. 93~95마일로 150km대 빠른 공을 꾸준하게 던졌다.
한화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외국인 투수는 대니 바티스티와 에스밀 로저스.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3년까지 2시즌 반을 뛴 바티스타는 수차례 최고 158km를 찍었다. 이어 로저스가 지난해 8월22일 광주 KIA전에 최고 158km 강속구를 한 번 뿌렸다. 카스티요가 158km를 던질 수 있을지 최대 관심이다.
▲ 제구력-이닝소화 관건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구속이 아니다. 원하는 공을 얼마나 제구할 수 있을지가 우선이다. 카스티요는 마이너리그 10시즌 통산 9이닝당 볼넷이 4.2개였고, 올해 트리플A에서는 4.0개로 좋은 편은 아니다. 주무기로 슬라이더를 던지지만 커트 능력이 좋은 KBO리그 좌타자들을 상대로 통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
불펜 의존도가 높은 한화 팀 사정상 선발투수로서 이닝소화능력도 중요하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구원투수로 던진 카스티요는 올해 선발 전환했다. 더블A-트리플A에서 경기당 평균 5⅔이닝을 던졌다. 6이닝+ 4경기와 7이닝+ 2경기가 있었고, 두 번의 4이닝이 최소투구. 그는 "113개까지 던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올해 개인 최다 투구수는 104개였다.
▲ 데뷔전 상대 롯데 과연?
외국인 투수에게 첫 등판은 아주 중요하다. 첫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카스티요의 데뷔전 상대는 롯데.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손아섭·김문호·황재균·강민호 등 까다로운 타자들이 있다. 좌타자 손아섭·김문호 상대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2년 전에도 한화의 대체 외국인 투수가 롯데전에서 데뷔전을 가진 바 있다. 케일럽 클레이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라이언 타투스코가 2014년 6월26일 롯데를 상대로 대전 홈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카스티요는 타투스코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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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잘못할꺼 같은데요...기사보니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