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는 멸종 중인가

사쿠라자라        작성일 04-09        조회 869     

https://theanalyst.com/eu/2025/03/free-kick-specialists-celebrating-an-endangered-species
Free-Kick Specialists: Celebrating an Endangered Species

옵타에 올라왔던 칼럼입니다. 전문을 해석하긴 귀찮으니 자료 위주로 요약을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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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직접 [프리킥을 가장 많이 시도한 선수]는 호날두(492회)와 메시(456회).

그 다음이 즐라탄(235회)와 피를로(227회)일 정도로 메날두는 시도 횟수부터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유럽 5대 리그 기준 메시의 프리킥 득점 성공률은 9%, 호날두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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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직접 프리킥을 30회 이상 시도한 선수들의 성공률 상위권은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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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유명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는 137번을 시도해 17골을 넣으며 성공률 12.4%를 기록하며 성공률 17위에 기록됨.

성공률 상위 30명 중에 100회 이상 프리킥을 시도한 선수는 워드-프라우스와 프란체스코 로디 단 2명뿐.

워드-프라우스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50회 이상 프리킥을 시도한 선수도 단 2명뿐이다. 디에고와 후안 마타.

프리킥을 100회 이상 시도하면서 성공률이 10%를 넘긴 선수는 딱 6명. 참고로 호나우지뉴(107회 시도 11골)가 거기에 포함되어 있다.



[단일 시즌 최다 직접 프리킥 시도] 1위는 리옹의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06-07 70회(1위), 07-08 60회(2위), 08-09 53회(4휘)로 수많은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 3시즌 동안 프리킥으로 11골을 넣었다.



[단일 시즌 최다 프리킥 득점]은 6골로 06-07 호나우지뉴, 14-15 찰하노글루, 17-18 메시, 18-19 메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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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야야 투레는 7번을 시도하여 4골을 넣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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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서드에서의 프리킥 중 직접 슈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점점 감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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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프리킥이 골문에서 주어지는 거리가 가까워짐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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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만이 아니라 애초에 파이널 서드에서 주어지는 프리킥 횟수 자체가 감소하는 추세.

VAR의 영향도 있겠지만 데이터 기반 축구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것보다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이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

어쩌면 워드-프라우스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의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른다.



라고 칼럼이 끝났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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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그 트렌드를 가장 잘 활용하던 클럽에서 프리킥 멀티골이 터지면서 열세로 평가받고 있던 경기를 이겼군요. 참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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