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추신수, 프라이스 상대로 시즌 7호 홈런…통산 20번째 리드오프 홈런

똘이장군        작성일 07-06        조회 3,897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4번째 리드오프 홈런이자 시즌7호 홈런을 터트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7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변함없이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 3개의 홈런을 쳐내며 불타는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5일 경기에서는 그린 몬스터의 높은 벽에 홈런을 도둑맞았지만 변함없는 장타력을 선보이며 3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렸다.



경기의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개인 통산 20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작렬시켰다.

프라이스를 상대로 1홈런 4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 프라이스의 초구 바깥쪽 꽉찬 코스의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노렸다. 잘 맞은 타구는 멀리 뻗어 나가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텍사스가 공개한 선발 라인업은 추신수(우익수) - 이안 데스몬드(중견수) -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 라이언 루아(좌익수) -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 쥬릭슨 프로파(1루수) - 로빈슨 치리노스(포수)이다. 선발 투수는 A.J. 그리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