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삼진’ LAA, 파죽 6연승..TEX 3연패

쌈쌈데이        작성일 07-21        조회 4,302     

에인절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LA 에인절스는 7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7-4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와 3연전을 쓸어담은 에인절스는 6연승을 질주했고 최지만(에인절스)은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했다.

마틴 페레즈(텍사스)와 헥터 산티아고(에인절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1회말 알버트 푸홀스의 적시타, 제프리 마르테의 3점 홈런으로 먼저 크게 앞서갔다. 에인절스는 2회말 유넬 에스코바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텍사스가 3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 3루타, 라이언 루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격하자 에인절스는 3회말 페레즈의 보크로 1점을 달아났다. 텍사스가 4회초 미치 모어랜드의 솔로포로 다시 추격하자 에인절스는 4회말 에스코바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달아났다. 텍사스는 9회초 이안 데스몬드가 솔로홈런을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에인절스 선발 산티아고는 5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8승(4패, ERA 4.32)째를 거뒀다. 에인절스에서는 JC 라미레즈, 조 스미스, 호세 알바레즈, 휴스턴 스트리트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텍사스 선발 페레즈는 6이닝을 소화했지만 10피안타(1피홈런), 7실점해 시즌 7패(7승, ERA 4.37)째를 안았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최지만은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2,3루 찬스에서 마르테를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맷 부시와 상대한 최지만은 4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해 연속안타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1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